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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폐경, 심장질환·뇌졸중 발병에 영향

입력 2012-09-24 09:18:26 수정 2012092409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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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에 폐경을 맞은 여성들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의대 연구팀은 45세부터 84세까지의 여성 2500여명을 대상으로 6~8년간 연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자의 28%는 46세 이전에 조기폐경을 맞았다.

그 결과, 조기폐경을 맞은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위험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연구팀은 “조기폐경과 심장질환 간에 인과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조기폐경을 막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를 이끈 다난제이 바이쟈 교수는 “의료진들은 46세 이전에 조기폐경이 된 여성들에 대해서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처방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이 흡연을 하면 폐경이 평균 2년 정도 앞당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구팀은 조기폐경 방지를 위해 금연을 권고했다.

연구팀은 자궁 절제술도 폐경을 급속하게 앞당기는 것”이라며 “가능한 난소 제거를 늦추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폐경(Menopause)’ 저널에 게재됐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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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4 09:18:26 수정 2012092409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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