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소속 한국한의학연구원 마진열 박사팀은 전통 한약 처방에 근거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용 천연물 신약 후보 물질(KIOM-MA128)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KIOM-MA128은 감초, 호장근, 고삼, 천궁, 우방자 등 대한약전과 대한약전 외 생약규격집에 포함되어 약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한약재로만 구성된 한방제제이다.
연구팀은 아토피성 피부염을 유발시킨 실험용 쥐에 KIOM-MA128을 각각 경구 투여와 경피 도포를 실시한 결과 KIOM-MA128을 경구 투여한 쥐와 경피 도포한 쥐에서 3일째부터 긁는 행동의 횟수가 최고 70%까지 감소하기 시작했고 7일째에는 전 용량군에서 현격히 감소했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들을 종합해 관찰한 관능평가시험에서도 KIOM-MA128이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확인했으며 아토피성 피부염 유발에 따른 형줄 면역글로브린 E 역시 감소됨을 확인했다.
연구책임자인 마진열 박사는 “KIOM-MA128은 전통 한의학 원리에 발효과학을 융합해 개발한 천연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 물질”이라며 “그 효능은 물론 장기 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7가지 안전성 검사도 완료한 만큼 임상시험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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