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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속 못된 여자들의 패션 경쟁 포인트는?

입력 2012-10-02 11:32:23 수정 201210021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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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가 중반부로 전개가 되면서 팽팽한 선을 놓고 대립하는 두 여자 주인공 한재희(박시연)와 서은기(문채원), 그녀들은 그룹 후계자 자리뿐 아니라 패션스타일로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극 중 모녀관계이면서 자신의 욕망과 목표를 위해 충돌하는 관계인 한재희(박시연)와 서은기(문채원)가 보여주는 또 하나의 대립 코드는 다름 아닌 패션!
다른 성향의 배역만큼 그녀들이 표현하는 패션 역시 확연히 구분된다.

▲ 한채희, 귀품&우아&섹시 컨셉의 팜므파탈 룩 집중

겉으로는 착하고 순종적인 재벌 집 사모님이지만 속으로는 그룹 후계자의 야망을 가지고 있는 팜므파탈의 한재희(박시연)! 그녀가 고수하는 패션은 우아함과 귀품을 유지하지만 동시에 섹시한 느낌이 살짝 묻어져 나온다. 과거 평범한 방송기자였지만 세월이 흘러 기업 회장 사모님으로 분한 그녀는 우아하면서도 컬러와 패턴이 포인트인 패션을 주로 선보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아이보리 셔츠 속 블랙 탑을 세련되게 매치한 시스루룩을 연출하고 단아하면서도 멋스러운 가르마의 헤어로 패션을 완성, 우아하면서 섹시한 팜므파탈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현대적 사모님룩으로 완성했다.

특히 소매 실루엣이 루즈 핏으로 포인트인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셔츠는 블랙 탑과 함께 하의 역시 블랙 펜슬스커트로 완성했을 때 한층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해 보인다. 또한 그녀는 패턴이 화려한 핫핑크 블라우스, 컬러풀한 오렌지, 라임 컬러 원피스도잘 소화해내며 화사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고집한다.

▲ 서은기, 실용성과 활동성이 강조된 최근의 재벌 상속녀룩!

극중 재벌 총수의 딸로 고집스러우면서도 독한 성격의 서은기(문채원)가 선보이는 패션은 때로는 와일드하면서도 편안한 캐주얼 패션이다. 또 중간중간 극히 절제된 컬러, 장식 디테일의 스타일 또한 그녀의 눈 여겨 볼 스타일이다. 주로 베이직하면서도 모던한 셔츠와 와이드 팬츠를 선보이는 서은기는 야상 셔츠와 데님 팬츠, 레더 재킷과 스키니 데님을 멋스럽게 소화 극과 극의 패션을 연출한다.

2회에서는 바이크 신에 블랙 레더 재킷과 다크한 와인 컬러가 포인트인 데님을 믹스 앤 매치, 와일드 하면서도 강한 성격의 서은기(문채원)를 잘 표현했다. 여기에 이너 상의도 블랙으로 매치, 캐주얼 하면서도 컬러 통일감을 준 세련된 룩으로 평가됐다.

㈜패션지오의 망고스틴 브랜드 관계자는 “착한 남자 속 두 주인공의 극과 극인 패션은 현재 트렌드에 맞게 재 해석된 팜므파탈 룩과 재벌 상속녀 룩의 대표적 스타일을 보여줘 볼거리가 가득하다”며 “확연히 다른 패션을 보여주기 때문에 재희의 우아한 정장 스타일과 은기의 캐주얼 룩이 올 가을 여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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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2 11:32:23 수정 20121002113320

#키즈맘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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