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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VS 장동건 VS 소지섭, 스크린 대격돌!

입력 2012-10-02 13:50:03 수정 20121002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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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극장가, 남자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0월 18일 개봉을 앞둔 <용의자X>의 류승범, <위험한 관계>의 장동건, <회사원>의 소지섭이 바로 그들.

먼저 10월 개봉 작품 중, 연기 변신이 가장 기대되는 배우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류승범은 <용의자X>에서 천재수학자 ‘석고’역을 맡았다. <용의자X>는 한 천재수학자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치밀한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

류승범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알리바이를 설계하는 천재수학자 ‘석고’ 역을 통해 지금껏 보여 주지 못한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뭉툭하게 자른 헤어스타일부터 안경 등으로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외모를 시작으로 천재수학자 ‘석고’만의 외로운 영혼이 드러나는 구부정한 포즈와 어눌한 말투를 만들어내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전히 ‘석고’가 되어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스스로 “30대의 연기의 문을 연 작품”이라고 칭할 만큼 <용의자X>에 특별한 애정을 쏟고 있어 더욱 기대를 상승시키고 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여심을 흔들어 놓았던 장동건은 <위험한 관계>에서 상하이 최고급 호텔의 CEO로 등장, 재력과 멋을 갖춘 플레이보이로 변신해 나쁜 남자의 매력을 선보인다. 장쯔이, 장백지 등 내로라하는 중국의 여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장동건은 젠틀한 신사에서 나쁜 남자로 변신해 여성 관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소지섭은 <회사원>에서 살인청부회사의 영업 2부 과장, ‘지형도’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친다. 어느 날, 평범한 인생을 꿈꾸기 시작하면서 모두의 표적이 되는 ‘지형도’역을 통해 소지섭만이 가진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력 터지는 남자 배우들의 스크린 대격돌, 과연 그 승자는 누가 될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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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2 13:50:03 수정 20121002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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