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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뷰티팁] 고현정, 고결한 피부를 원하세요?

입력 2012-10-05 09:52:28 수정 201210051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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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만든 화장품 리엔케이 케이라인. 고현정의 이름, 첫 자를 따라 제품명도 ‘케이(K)’라인이다. 그만의 뷰티 철학 ‘결 케어’를 의미하기도. 고귀한 여배우의 생경한 피부 관리법이 궁금해졌다. 고현정의 뷰티 비즈니스 파트너, 웅진코웨이 코스메틱전략마케팅팀 이주연 과장에게 물어봤다.


무엇보다 배우 고현정의 뷰티 팁이 가장 궁금하다.
피부 결을 굉장히 중시한다. 그래서 K라인 ‘결 케어’가 나온 거다. 체온과 위생도 고현정의 뷰티 노하우다. 화장품을 바를 때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 손 체온을 이용해 화장품을 발라 흡수력을 높인다고.

고현정의 세안법도 유명한데.
피부결과 결 사이를 매만지듯 꼼꼼하게 세안하고, 콧속 청결까지 관리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시간과 정성을 다해 공을 들인다.

더 알고 싶어진다. 또 다른 팁이 있다면?
양은 충분하게. 단계는 심플하게. 고현정씨가 기획부터 제작, 품평, 광고 촬영까지 공동 개발한 리엔케이 K라인의 콘셉트와 동일하다.

크림 4개를 한 세트로 구성한 이유가 있는지.
‘화장품을 깨끗하게 신선하게 사용하자’는 고현정씨의 생각을 담았다. 늘 새제품 같은 효능을 느낄 수 있도록 소량(15ml)으로 여러 개 나눠 제작했다. 밤(Balm) 제형이라 적당량을 덜어내 체온으로 녹여쓰는 제품이다. 얼굴에 크림을 바른 뒤 손으로 꾹 눌러주면 번들거리지 않고 밀착된다.

세럼도 특별하다.
미스트 펌핑의 에센스다. 이 부분도 고현정씨가 제안했다. 특허 받은 음이온수 입자가 피부결을 빈틈 없이 채울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고현정씨가 분사력 테스트까지 한 제품이다.

케이 라인은 특히 향이 좋더라.
향에 대한 에피소드도 있다. 고현정씨가 직접 샘플을 갖고 왔다. 그 향을 재현한 거다. 베이스 노트는 머스크, 탑 노트는 장미향이 난다. 베르가못도 들어간다. 화장품이 아니라 향수 같다는 평이다.

협업을 하면서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동 개발 기간 1년 3개월 동안 한 달에 한번씩 고현정씨와 장시간 회의를 했다. 영화 ‘미쓰Go’ 촬영 중에는 부산에서도 미팅을 했다. 고현정씨는 굉장히 적극적이다. 용기 디자인, 서체까지 챙겼다. 디자인은 심플한 것, 컬러는 블랙을 선호했다. 짙은 보라빛에 앤티크 무늬를 입힌 패키지도 고현정씨의 심미안을 반영한 거다. 디자인 컨펌도 여러 번 받았다.


고현정이라는 이름을 내세울 만 하다. 힘든 작업이었겠다.

영화 ‘미쓰Go’에서 고현정씨가 민낯으로 출연하는데, 케이라인을 썼다고 들었다. 화장품 공동 개발자로서 뿌듯하다.

광고 촬영장 분위기는 어떠했나?
보통 광고 콘티를 미리 구상한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고현정씨가 직접 설명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고현정씨가 제안하는 대로 갔다. K라인 캠페인 영상 자체가 뷰티 팁이 될 수도 있다.

케이라인 외에 추천 제품이 있다면?
클렌징 단계에서 리엔케이 '셀루미너스 리얼 화이트 디톡스 마스크'와 ‘셀루미너스 리얼 화이트 클렌징 폼'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뷰티 관련 책도 낸 고현정씨가 직접 들려준 후기다. 세안 이후에는 역시. K라인이 아닐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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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5 09:52:28 수정 201210051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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