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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먹으면 뇌졸중 예방 된대요

입력 2012-10-09 16:52:17 수정 2012100916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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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주성분인 리코펜(lycopene)이 뇌졸중 위험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동부 핀란드 대학 연구팀이 남성 1천31명(46-65세)을 대상으로 평균 12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을 9일 밝혔다.

연구팀은 리코펜, 알파카로틴, 알파토코페롤, 레티놀 등 항산화물질의 혈중수치를 측정하고 뇌졸중과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리코펜만이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우니 카르피(Jouni Karppi) 박사가 전했다.

리코펜의 혈중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평균 55% 낮았다.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만 국한했을 땐 리코펜 혈중수치 상위그룹이 하위그룹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59% 낮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파열돼 나타나는 출혈성 뇌졸중 등 2가지 형태가 있으며 허혈성 뇌졸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대해 미국 뉴욕 레녹스 힐 병원 뇌졸중센터실장 라파엘 오티스 박사는 리코펜은 항산화물질의 하나로 염증 감소, 면역기능 개선, 혈소판응집 차단, 혈전형성 억제 등의 효능이 있다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신경학회 학술지에 실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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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16:52:17 수정 2012100916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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