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건협회는 11일 '비만예방, 작은 습관의 변화로부터'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제3회 비만예방의 날’ 행사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만 예방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비만체험 박람회 등의 행사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대한비만학회와 대한보건협회가 주최한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14개 건강관련단체들과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을 건강 문제로 재조명하고 근본적인 생활습관의 개선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 인력, 의사 및 비만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해 비만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는 진단 및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신 장비를 이용한 내장지방 무료측정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비만체험 박람회’도 펼쳐진다. 박람회 체험부스는 크게 ‘똑똑한 다이어트’, ‘움직여 보세요’, ‘건강한 몸, 건강한 맘’, ‘비만탈출’ 등 4가지 주제관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각 주제관에서는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어린이 식생활 진단체험’, ‘어린이 비만 웹 관리’, ‘어린이 비만탈출’ 등의 프로그램과 운동을 통한 비만 관리를 위해 비만평가, 건강관련 체력검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 외에 경품행사와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이어 행사 관계자는 “건강한 몸을 위한 스트레스 측정 검사, 알코올 상담, 골다공증 검사, 혈압 측정 등 건강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해 비만예방은 물론 평소 나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 취지 및 의도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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