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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살 빼는 원푸드 다이어트, 효과는?

입력 2012-10-15 10:49:37 수정 2012101510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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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면 누구나 일정 기간 동안 한 가지 음식만을 섭취해 살을 빼는 원푸드 다이어트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레몬, 바나나, 사과, 수박, 선식, 초콜릿, 두부, 계란, 요구르트 등 종류도 매우 다양하고 주로 활동 복귀를 앞둔 연예인들이 단기간에 몸매 관리를 하기 위해 실시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원푸드 다이어트 음식 중 특히 두부나 바나나 등은 열량도 낮고 포만감이 높아 종종 애용되어 왔다. 몸의 독소를 배출해주고 피부를 맑게 해준다는 레몬이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결 고백으로 급부상하면서 레몬 매출이 증가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효과를 봤다는 연예인들과 달리 정작 주변에서는 원푸드 다이어트로 성공을 거둔 사례가 드물다. 그 이유는 바로 다이어트의 숨은 복병 요요현상 때문이다. 단기간에 살이 빠져 잠시 안심하는 사이 예전만큼, 아니 오히려 그보다 더 살이 쪄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연예인들의 경우 활동 기간에는 바쁘게 일하다가 휴식기에는 스케줄이 거의 없이 말 그대로 휴식을 취한다. 때문에 휴식 기간 동안 찐 살을 원푸드 다이어트로 급히 뺀 뒤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 쉴 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소비하는 열량 또한 많아지고, 살이 다시 찔 틈이 없다.

그러나 직장생활, 학교생활을 하는 일반인들은 생활패턴이 늘 일정하기 때문에, 원푸드 다이어트로 살을 뺀다 해도 다시 예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가게 되므로 요요현상을 막기 어렵다.

또한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에는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다 보니 영양 불균형이 오게 되고, 몸이 근육에 있는 단백질을 소비시켜 열량을 보충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로 바뀌게 되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삼성 에이슬림 다이어트(www.dietpia44.com) 전문가는 “다이어트 시 요요현상을 겪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단기간에 무리하게 살을 빼기 보다는 체질 개선을 통해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생 유지해왔던 식단을 갑자기 바꾸기 보다는 굶지 않고도 몸의 대사기능을 높여주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질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TV나 인터넷을 통해 연예인들의 단기간 다이어트 법에 혹하여 무리하게 따라 하기보다는 자기만의 꾸준한 다이어트 법으로 운동과 함께 관리하는 편이 좋다. 원푸드 다이어트 때문에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해버렸다면, 지금이라도 전문가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상담 받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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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0:49:37 수정 2012101510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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