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문화채널 대교어린이TV(대표 조영완)가 지난 26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2 코러스코리아’ TOP 7 결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2 코러스코리아’는 신개념 어린이 합창대회로 요델, 팝송, 국악, K-POP, 뮤지컬 등 기존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음악장르와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다.

이번 결선대회에서는 예선에 참가한 전국 82개의 어린이합창단 중 예선과 본선을 거쳐 진출한 7팀의 경연이 이뤄졌으며, 전문심사위원단으로 윤학원(국제합창심사위원), 유열(가수 및 뮤지컬제작자), 김선아(합창지휘자) 등이 참여했다. 결선무대 평가방식은 1달 동안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사전 인기투표와 청중평가단, 전문심사위원단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대상은 절도 있는 안무가 인상적이었던 안양중앙초등학교 합창단이 수상했으며 상장과 장학금 5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금상은 한국요델어린이합창단이, 은상은 상일엔젤스와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수상했으며, 동상은 다문화합창단 아름드리, 부천부안유스콰이어, 울산청량초등학교합창단에게 돌아갔다.

대교 조영완 대표는“이번 대회는 어린이들만의 문화가 부족한 우리 시대에 ‘합창’을 통해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코러스코리아’를 어린이의 사회성과 문화성 그리고 흥행성까지 잡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2 코러스코리아’결선 대회는 오는 11월 3일 대교어린이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rdw@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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