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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재테크 성공하는 법

입력 2012-11-05 16:36:00 수정 20121105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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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대에서 인기를 끌다 최근 전국적으로 엄마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유모차. 바로 '엄마들의 꿈' 스토케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안전성과 부속제품들도 고급스러워 엄마들의 자존심으로 불리기도 한다.

노르웨이가 원산지인 스토케는 소비자가격이 169만원에 달하지만 병행수입 등을 통해 이보다 저렴하게 팔리는 경우도 최근에는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한 유모차 판매 담당자는 "베이비페어 등 행사에서 전시품을 판매하는 가격이 125만원이다. 이보다 싼 가격으로 파는 곳이 있다면 병행수입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정품 등록이 안되기 때문에 AS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유모차도 재테크 시대다"라면서 "스토케 정품이 현재 중고시장에서 70~9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2~3년 전 구매한 제품들을 당시에는 1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2~3년 쓰고 불과 몇십만원 손해보고 팔 수 있으니 이만한 재테크가 없다"고 전했다.

이보다 보급형인 타 업체 유모차를 50만원 주고 산 경우 중고로 되팔 경우 5만원~7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관계자는 "중고를 구입하려는 사람은 AS기간이 남았는지 병행수입품인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키즈맘뉴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2-11-05 16:36:00 수정 20121105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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