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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男배우들 "겨울엔 구두 No, 부츠 Yes"

입력 2012-11-12 15:33:09 수정 2012111215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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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족'을 필두로 패션에 관심과 막대한 돈을 쏟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옷 좀 입는다'는 평을 듣는 남성들은 의류 외에도 시계, 슈즈 등 소품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여성들에게 '워커' 스타일의 부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 남성들에게도 발목을 살짝 감싸는 높이의 부츠가 올 F/W 트렌드의 관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룩(Look)과 록(Rock) 의 믹스매치가 대세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수트와 함께 남성들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의 부츠를 매치하면 지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스타일의 수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발목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착화감으로 추운 날씨 남성들의 발등 노출을 보완하기 유용한 아이템이다.

남성용 부츠형 슈즈로는 군화에서 착안한 '데저트 부츠(desert boots)'와 드레스 부츠나 웨스턴풍의 롱부츠가 있다. 또 도시에서 신는 남자 부츠라 해서 붙여진 ‘시티 부츠 (city boots)’ , 복사뼈가 약간 가려지는 정도로 얕고, 두 쌍의 구멍을 통해 끈으로 묶게 되어 있는 가죽제 부츠인 ‘처커 부츠 (chukka boots)’ 등이 있다.

배우 이제훈은 군입대 전 팬미팅 자리에서 브라운 색상의 빈티지 레더 자켓과 함께 브라운 컬러의 발목까지 올라오는 ‘시티 부츠’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은 지난 8일 MBC 수목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방송 말미에 등장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박유천은 이날 방송 분에서 블랙 색상의 발목을 살짝 감싸는 길이의 송아지 가죽을 사용한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처커 부츠’를 착용했다.

또 배우 윤상현은 영화 ‘음치클리닉’의 제작보고회에서 버클 장식이 포인트인 ‘스트랩 부츠’를 착용, 눈길을 사로잡았다.

존스톤앤 머피 관계자는 "부츠는 세련된 디자인과 활동성을 높이기도 하고 남자들의 센스 있는 패션을 완성시켜 준다"고 조언했다.

키즈맘뉴스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2-11-12 15:33:09 수정 20121112153419

#키즈맘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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