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재택근무 능률저하의 가장 큰 방해 요소는?

입력 2012-12-02 09:01:07 수정 2012-12-02 09:02:0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재택근무 능률저하의 가장 큰 방해요소는 가족으로 밝혀졌다.

사무 공간 컨설팅 그룹 리저스(Regus)가 최근 진행한 설문에서 재택근무의 능률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자녀 또는 가족이 꼽힌 것.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그만큼 개인적인 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재택근무는 실용적이고 인기 있는 근무 방식처럼 들리겠지만 실제로는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59%의 응답자는 능률 저하 요인으로 '관심을 필요로 하는 자녀 또는 가족'을 꼽았고 이어 '업무 집중의 어려움'이 43%를 차지했다.

그밖에 업무 전화를 방해하는 자녀, 가족, 애완동물 39%, 프린터, 팩스, 복사기 등의 사무용품 사용 불가가 32%를 차지했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관심을 요하는 자녀와 가족들 때문에 방해를 받는다고 답했으며 5명 중 1명은 재택근무 시 나쁜 업무 자세가 나중에 심각한 건강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느린 인터넷, 사무용품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애완동물을 돌봐야 한다는 점도 재택근무자의 능률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필리포 사르티(Filippo Sarti) 리저스 아태지역 CEO는 “재택근무는 집중도와 생산성 측면에서 업무에 확실히 영향을 끼친다”면서 “직원들은 유연 근무 시행을 통해 굉장한 편의를 얻고 싶어한다. 그래서 긴 출퇴근 거리를 지양하고 직장 생활과 개인 생활 간의 균형 있는 삶을 위해 자신에게 적합한 시간에 일하기 원한다. 그러나 이 결과들은 집에서 일하는 것보다 집에서 가까운 작업 환경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가족들에게 시달리는 것을 피하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낫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택근무는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있으나 재택근무를 경험하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부정적인 면도 발견되고 있다. 개인 생활이 직장 생활로 대체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것이 언제나 쉬운 것만은 아니다. 게다가 재택근무자들이 외로움을 느끼고 동료로부터 소외당하고 단절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보고도 있다.

설문결과는 재택근무가 적절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고 말했다.

키즈맘뉴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2-12-02 09:01:07 수정 2012-12-02 09:02:00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