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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직장인에 최악 피로물질은 '상사 잔소리' 男은?

입력 2012-12-03 09:34:32 수정 2012120309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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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최고 자양강장제는 ‘가족’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아빠 힘내세요~” “여보 오늘도 파이팅!”같은 격려가 직장인들의 출근길을 가뿐하게 한다는 얘기다.

반대로 직장인게 최악으로 피로를 유발하는 요소론 ‘야근’과 ‘상사의 잔소리’라는 조사결과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1월 15일~29일 자사 사이트를 방문한 국내 및 다국적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101명을 대상 ‘직장인 피로 해소 방법’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3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혼 직장인들은 최고의 자양강장제로 ‘가족’을 꼽았다.(복수응답)

특히 자녀가 있는 직장인들은 ‘아들과 딸(49.3%)’를 가장 높은 비율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인센티브 (35.1%) △배우자 (33.0%) △휴일 달콤한 낮잠 (30.9%) △여행 (22.3%) △운동(14.9%) △술자리(10.3%) 순.

아이가 없는 기혼직장인들은 ‘배우자’를 87.8%란 압도적 비율로 지목했다.

뒤이어 △인센티브 (57.1%) △취미생활 (30.6%) △여행 (18.4%) △반려동물 (14.3%) △운동 (6.1%) 차례.

이들에게 ‘직장생활 피로물질’에 대한 질문 결과(복수응답) 남성은 ‘밀린 업무로 인한 야근 (52.4%)’을, 여성 직장인들은 ‘직장상사의 잔소리 (48.0%)’를 1순위로 꼽았다.

직장인들은 직장생활을 피곤하게 하는 요소로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회식 (25.5%) △개념 없는 직장동료 (22.6%) △긴 시간 이어지는 회의 (21.5%) △잦은 외근 (17.9%) △장거리 출장 (9.9%)을 지적했다.

키즈맘뉴스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2-12-03 09:34:32 수정 2012120309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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