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피부 두께는 성인 대비 약 40~60%로 표피가 얇은데다 피지 분비도 적어 상대적으로 건조하다.
또한 유해 요소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각종 피부 질환을 일으키기 쉽다.
최근 엄마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 신생아 전용제품에는 무엇이 있을가.
프랑스 브랜드 바이오더마가 4일 신생아 및 영유아 전문 화장품 ABCDerm (에이비씨덤) 라인을 한국에서 런칭했다.
프랑스에서 전문의들이 처방하는 3대 브랜드인 ABCDerm은 전 제품라인이 프랑스 건강제품 위생안전청(AFSSAPS)의 기준은 물론 권고사항까지 준수하고 있는 제품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일찌기 스튜어디스들이 외국 여행을 갈때 가장 많이 부탁을 받는 제품으로도 알려져 있었을 정도다.
ABCDerm은 무파라벤, 무향, 무방부제, 무색소의 4무 제품으로 최상의 안전성, 검증된 효능, 신생아 및 영유아 피부 무해성, 철저한 취급관리를 추구한다.
잠원동 고은아이소아과 김호성 원장은 "신생아들의 민감한 피부를 위해 전문의가 권하는 제품만 쓰기를 권한다"면서 이 제품을 추천했다.
그동안 서울대 피부과를 비롯한 유명 소아과에서 만날 수 있었던 ABCDerm은 이제 약국과 백화점의 BB House에서도 구입이 가능해졌다.
신생아들과 뗄레야 뗄수 없는 또 하나의 필수품은 바로 물티슈.
지난 2011년 11월 11일에 방영된 KBS소비자고발 ’물티슈의 두 얼굴’편은 다시 한번 물티슈의 안전성을 점검해 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파라벤 위험성-화장품 (KBS2 NEWS 아침 뉴스 타임 2012.03.27 방영)
http://news.kbs.co.kr/society/2012/03/27/2455366.html
한 피부과에서 원인모를 질환으로 내원한 환자들을 조사해본 결과 "이들은 모두 MCI/Mi(메칠클로로이 이소티아졸린/메칠이소티아졸린)이라는 성분의 화학 방부제가 들어간 물티슈를 사용한 환자들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알레르리 유발 물질임이 증명된 것.
그러나 이같이 물티슈와 알레르기간의 연관관계가 증명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1차 의료기관에서는 단순 피부질환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기 용품인데 설마 화학방부제 성분이 들어있을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기준치 이하의 방부제라 할지라도 우리 아이에게는 0.001%의 불안감도 배제하고 싶은 것이 바로 엄마의 마음.
이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훈 대표는 태극제약과 손을 잡고 물과 티슈를 따로 제조해 사용직전 물을 섞는 '물따로' 물티슈를 출시했다.
이 대표는 "일반 물티슈는 유통기한 동안 세균증식을 억제하기 위하여 살균제나 방부제등 화학적 첨가물을 넣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화학적 첨가물이 연약한 아기피부에 발진, 아토피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물따로'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을 위한 제품이다"고 말했다.
키즈맘뉴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