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형제 둔 임지영(31) 씨는 "아들을 낳는데도 비법이 있다"면서 "타이밍과 횟수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TV 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결혼 8년차인 임 씨는 25세에 첫 아들을 출산한 후 1~2살 터울의 아들을 다섯이나 두고 있다. 결혼 기간의 절반이 임신 중이었던 셈.
이 날 임씨가 전한 아들 낳는 방법은 바로 ‘타이밍과 횟수’. 부부관계는 음주 후 양기가 강한 새벽녘에 가끔씩만 가지라는 설명이다.
임씨가 공개한 노하우는 이미 항간에 떠도는 민간요법이었지만 함께 출연한 이승남 가정의와 김달래 한의사가 학계 연구 결과 등을 근거로 들어 그녀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진행을 맡은 MC 허참은 고수와 패널들간에 오가는 적나라한 19금 표현에 당황하며 식은 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이날 남편과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한 임 씨는 “앞으로는 딸 만들기에 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런 임씨를 향해 윤문식은 “저출산 시대에 귀감이 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라고 추켜세웠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