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맘’들은 영·유아기는 부모와 나누는 정서적 유대관계가 중요시 여겨 ‘아이와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녀와 평등한 관계를 유지하며, 아이의 학습 능력보다 육체적 능력에 더욱 관심을 기울인다.
전문가들은 ‘스칸디맘’이 잠깐의 유행으로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이에 맞춰 관련 업계가 발 빠르게 ‘스칸디맘’들을 사로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업계가 가장 먼저다. 전세계적으로 편하고 절제된 디자인의 스칸디나비아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자매가 자신의 자녀들을 위해서 시작한 친환경 키즈 웨어 브랜드 GEGGAMOJA(게갸모야)는 스칸디나비안 특유의 심플하면서 우아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친환경 키즈 웨어 브랜드다. 오가닉 코튼, 데님 등을 사용하여 패션성과 뛰어난 착용 감으로 스웨덴뿐만 아니라 핀란드, 독일, 스위스, 스페인,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스칸디맘’들은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GEGGAMOJA(게갸모야)는 이런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GEGGAMOJA(게갸모야)의 오가닉 코튼 제품 군은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GOTS 인증 유기농 면을 사용하여 패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전세계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GEGGAMOJA(게갸모야)는 국내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