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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참~ 좋은데'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통큰 선물

입력 2013-02-14 14:58:55 수정 20130214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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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참~ 좋은데'라는 광고 카피로 유명세를 탔던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남다른 배포로 통 큰 선물을 했다.

김영식 회장은 14일 김포공항에서 부산으로 가는 대한항공 KE1119편을 이용한 탑승객 전원과 항공사 직원에게 약 7만원 상당의 '천호 블루베리100'을 선물했다.

이는 김 회장이 비행 탑승 2000회를 기록, 기념하기 위한 깜짝 이벤트다.

이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은 13일 기준 150명으로, 김 회장은 1000여만원 상당의 음료를 선물한 셈이다.

김영식 회장은 서울과 부산에서 회사를 경영하며 수십년간 매주 2회 이상 대한항공을 이용했다.

김 회장은 "나이 40에는 열정으로 살고, 60에는 욕심을 버리고 베풀면서 살라고 했다"며 "마침 밸런타인데이여서 선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비행기를 이용한 한 탑승객은 "생각도 못했던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현재 부산을 연고로, 생산본부가 있는 경남 양산과 판매본부가 있는 서울, 해외법인인 중국 상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2-14 14:58:55 수정 20130214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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