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케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한국 지사 론칭을 기념해 신제품 유모차 2종, 스토케 카시트 1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스토케 코리아의 이승택 대표는 취임후 언론사 중 최초로 한경닷컴 키즈맘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대표는 "스토케가 200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유아용품을 아이와의 교감을 이뤄주는 매개체이자 아이의 성장발육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하는데 크게 공헌했다"며 "타 브랜드에서도 아이와 눈높이를 맞춘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지만 높이와 안정성 면에서는 스토케를 따라올 제품이 없다"고 자신했다.
스토케 유모차는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아이와 부모의 교감, 부모의 편리성까지 고루 갖췄다. 특히 키에 따라 높이조절이 가능하면서도 사용이 편리한 핸들링의 우수성은 국내 최고라는 평가다.
이 대표는 '벤츠유모차'라는 별명에 대해서도 "벤츠는 아무래도 디자인, 안전성, 편리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의 의미가 아니겠느냐"면서 "수입고가 유모차의 대표격으로 회자되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1월 소비자시민모임이 국제소비자테스트기구(ICRT)와 공동으로 국내 판매되고 있는 11개 유모차(국산 2개·외국산 9개)에 대해 품질을 평가한 결과 아쉬운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승택 대표는 "소시모의 이번 유모차 품질 테스트는 불과 6명의 사용자와 3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소수의 의견이다"라면서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측정하는데 있어 스토케는 디럭스급이라 당연히 등급이 낮을수 밖에 없었다. 사용의 편리성에서 미흡하다는 결과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품질평가에 대한 결과로 오해를 일으킬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형에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기준으로 체급이 다른 유모차를 비교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것.
스토케 익스플로리 등 스토케 유모차는 전세계 50여개국의 소비자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유모차 중 하나로 인정받아 왔으며, 지난 10년간 25만개개 이상의 스토케 익스플로리가 판매되면서 스토케의 뛰어난 품질을 입증한 바 있다고 스토케측은 강조했다.
이승택 대표는 유모차를 구매하려는 엄마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유모차를 준비할 때는 가격을 먼저 정해놓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기가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안전한지 여부입니다. 유모차는 과시를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아기가 말은 못하지만 엄마라면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 느낄 수 있죠. 아이와 감정적 유대감을 강화시키고 안정감을 형성하는 눈맞춤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엄마들이 직접 사용후기를 남긴 블로그 등을 보면 스토케와 또다른 유모차 두가지를 모두 써본 엄마들의 평가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스토케 코리아는 올해 아기띠 마이캐리어(MyCarrier)와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의자 트립트랩(Tripp Trapp)의 마케팅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