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깐깐한 엄마들 사로잡은 유아용품

입력 2013-02-26 10:21:20 수정 20130226102208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최근 한 자녀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부모를 넘어 양가 조부모와 친인척까지도 아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에잇포켓 원 마우스(eight pocket one mouth)’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덩달아 유아용품 업계의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지만 넘쳐나는 브랜드와 제품들 속에서 하나하나 비교해 따져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유아용품 안전성 논란 이슈들은 출산을 앞두거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더욱더 불안하게 만든다.

아이에게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엄마들의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유아용품 브랜드들은 보다 확실하고 근거있는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품질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피부자극테스트 완료, 24시간 촉촉한 보습효과

유아용품 중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스킨케어다. 언제나 청결과 보습을 유지해줘야 하는 유아의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는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보습이 잘 되는지, 원료는 국내산인지, 자극적인 유해성분은 없는지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미엄 한방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베이비로션’은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고보습 베이비 로션으로, 아기 얼굴과 몸 전체에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이다. 궁중비책의 5중 보습 강화 시스템으로 24시간 촉촉함을 지속시켜주는 24시간 보습지속력 테스트(IEC 코리아)를 완료하였으며 피부트러블을 일으키는 유해성분을 배제한 10가지 무첨가 시스템을 도입하여 믿을 수 있다. 또한 미국 FDA 피부자극테스트(PSIT)도 완료하여 글로벌 기준의 안전성도 인증 받았다. 궁중비책 베이비 로션은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며, 조선왕실의 첫 목욕물인 ‘오지탕’성분과 10가지 한방성분이 보습은 물론 피부 면역력도 키워주기 때문에 아이의 피부를 더욱 건강하게 해준다.


우리 아이 입에 가장 가까운 젖병은 환경 호르몬 확인

신생아는 2시간마다 점차 간격을 늘려가며 수유를 한다. 그렇게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젖병을 입에 물고 모유나 분유를 먹으며 생활하게 된다. 지난 2월 매일유업과 제로투세븐이 제로투세븐닷컴 회원 2,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젖병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으로 ‘환경호르몬의 안전성’을 꼽았다. 젖병과 젖꼭지는 아기의 입에 직접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고 내열성이 강한 소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젖병을 선택할 때는 비스페놀A가 들어있지 않은 BPA Free 인증 마크를 확인하고, 소재의 특징을 정확히 알고 따져가며 구매하는 것이 좋다.

토미티피의 '클로저 투 네이쳐 젖병'은 엄마 가슴처럼 넓고 부드러운 젖꼭지에 아기의 입술 전체가 밀착되어 엄마 체온과 같은 따뜻함을 그대로 전하며, 국내 식약청 검사 및 유럽 선진국의 환경 호르몬 안전 기준을 통과한 BPA Free 제품으로 아기와 엄마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수유가 가능하다. 영국 특허 배앓이 방지 밸브는 젖꼭지를 통해 유입되는 헛공기의 양을 최소화, 수유 후 생길 수 있는 아기 배앓이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아기 혀의 움직임에 맞춤 설계한 젖꼭지는 상하좌우 자유롭게 움직여 아기의 유두혼동을 최소화한다.


입을 닦아도 안심되는 신생아 전용 물티슈

초순수 증류수 물티슈인 '물따로 물티슈'는 특허출원까지 받을 정도로 자극이 없는 가장 깨끗한 물과 티슈가 따로 포장돼있어 사용하기 직전 물을 부어주면 된다. 신생아실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정도로 안전성이 뛰어나며 아기의 손과 입도 닦을 수 있다.
무방부제라 물을 부은 날은 기재하고 권장날짜 이내에 사용해야 하므로 부지런하고 꼼꼼한 엄마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천연레이온 100%의 건티슈는 아기들의 가제수건 및 턱받이로 사용해도 좋다.


피부에 닿는 아이 옷, 저자극 소재여야 안심

유아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이나 이불 역시 친환경 면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배냇저고리를 벗고 외출을 시작할 시기에는 보온을 위해 아이 옷을 겹겹이 껴 입히기 쉬운데, 모직이나 나일론 의류는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소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유아동 의류 브랜드 알로앤루의 오가닉 제품은 유럽 유기농 인증기관 Control Union Certification에서 인증한 유기농 면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재는 물론 제조과정에서도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유아의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없어 안심하고 입힐 수 있다.


물고 빠는 장난감도 안전성 확인은 필수

장난감은 아이가 엄마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아이템이다. 특히 12개월 전 후의 유아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도 입에 집어넣기 일쑤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재료로 만들어 졌는지, 아이에게 유해한 성분은 없는지 빠짐없이 확인해야 한다.

영국의 장난감 브랜드 빅지그토이는 인도네시아산 고무나무 원목을 사용하며 포장지도 90% 이상 재활용 소재를 활용할 만큼 자연친화적인 브랜드다. ‘포스팅 박스’를 비롯한 14종의 유아용 완구는 12개월 이상의 어린이들의 소근육 발달과 인지능력 형상을 위한 제품으로 다양한 컬러와 원목 특유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빅지그토이의 모든 제품은 유럽안전기준 EN71 standard를 준수하여 제작되며, 한국자율안전인증(KC)을 획득한 안전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2-26 10:21:20 수정 20130226102208

#키즈맘 , #임신출산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