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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베이비페어 2013] 합계 출산율 1.30명 고수가 중요한 이유

입력 2013-03-19 10:01:30 수정 2013032111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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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한 사람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하는 ‘합계출산율’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2월말 발표한 ‘2012년 출생ㆍ사망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01년 ‘초저출산’ 기준인 1.30명을 기록한 뒤 11년 동안 그 밑을 맴돌다 검은용띠해 인 작년에 1.30명에 다시 턱걸이한 까닭이다.

통상 만약 합계출산율이 1.30명 밑으로 떨어져 45년 간 지속할 경우 전체 인구가 ‘반토막’나는 끔찍한 사태를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그동안 가족계획의 영향을 받아 감소세가 이어지다 2001년엔 초저출산 기준선 (1.30명)을 보인 뒤 2005년엔 1.08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이후 회복세로 돌아선 뒤 2008년 1.19명, 2011년 1.24명으로 늘어나다 지난해 마침내 초저출산 기준에 이르렀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합계출산율 1.30명을 기록한 작년에 태어난 아이 수는 앞선 년도 2011년 보다 1만3000명 (2.8%) 늘어난 48만4300명으로 집계됐으며 3년째 증가한 것이다.

출산 순위로 볼 경우 첫째 아이가 24만6700명 (전년대비 3.0% 증가), 둘째아이가 18만5100명 (3.2% 증가)이다. 하지만 셋째아이의 수는 5만1600명으로 1.2% 감소했다.

지난해 출산과 관련해 이처럼 증가세를 보인 점은 다행스럽지만 방심할 수도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때문에 출산장려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임신 출산 유아교육 분야 최고 명품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인터넷미디어 한경닷컴 주최 키즈맘 주관으로 5월 23~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소재 세텍 (SETEC) 전시장에서 열릴 ‘서울베이비페어 2013’ 주인공이다.

이 전시회는 초저출산 수준으로 떨어진 국내 합계출산율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데 기여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에는 해외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200여개의 국내외 관련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가정용 안전제품 유대용 안전용품 위생용품 등 안전용품을 비롯해 출산용품 (수유용품 침구 유아의류 목욕용품 수유보조기구) 임부용품 (임부복 기능성 화장품 스킨케어 건강보조식품 여성용품) 등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이에 따라 건강한 출산은 물론 남다른 자녀의 육아에 필요한 각종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즈맘 관계자는 “스마트 맘 임산부 등이 서울베이비페어2013의 참관을 위해 홈페이지(www.seoulbabyfair.co.kr)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전등록을 한 관람객은 입장료 5000원을 내지 않고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또 사전등록자 중 총 30명은 추첨을 통해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받는다.

키즈맘측은 또 '서울베이비페어 2013' 행사를 적극적으로 알릴 서포터즈도 모집 중이다. 대상은 개인 블로그 및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열정적인 '스마트맘'.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오는 이달 (3월) 28일까지 메일(babyfair@hankyung.com) 로 신청하면 된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3-19 10:01:30 수정 2013032111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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