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골프를 즐기는 여성 인구도 늘어나면서 이들만을 위한 다양한 스타일의 골프 웨어가 출시되고 있다.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봄 시즌에 여성 골퍼의 스타일을 완성 시켜줄 감각적인 디자인의 골프 웨어를 준비하면 필드 위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최근 골프 패션은 늘어나는 젊은 골퍼들의 영향으로 과감한 컬러와 프린팅이 가미된 디자인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에 활용된 컬러와 프린팅은 필드 위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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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SS 시즌의 보그너 골프는 컬러풀한 디자인과 유니크한 프린팅의 조화로 보다 젊은 느낌의 스프링 골프 룩을 선보인다. 또한 여러 모티브를 활용한 와펜 장식으로 디자인에 위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쌀쌀한 봄 날씨에 상체를 따뜻하게 해줄 가디건 스웨터는 꽃을 모티브로한 다양한 무늬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여기에 화려한 컬러가 더해져 젊고 생동감 있는 골프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화려한 꽃 무늬를 더욱 돋보이게 할 슬림한 라인의 파스텔 팬츠는 라운딩시 뛰어난 활동성을 자랑한다.
또 매시즌 젊은 여성 골퍼의 강세로 미니 스커트, 원피스와 같이 여성미가 돋보이는 골프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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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감성의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제이 린드버그(J.LINDEBERG)는 두 가지 디자인의 ‘페미닌 골프 웨어’를 선보인다.
오렌지 색상 니트는 라운드 넥 디자인으로 착용시 부드러운 인상을 주며,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날씨에 따라 셔츠나 폴라티와 함께 레이어드 하여 착용하면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오렌지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네이비, 베이지 등 다양한 컬러 하의와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특히, 골반부분 끝 단의 양 옆에 트임을 넣어 활동성은 높이고 디자인 감각은 살렸다.
레드 컬러 원피스는 한 여름, 별도의 코디네이션 없이 원피스 하나만으로 스타일리시한 골프 웨어를 완성시켜 준다. 민소매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니트 카디건을 어깨에 두르거나 레이어드 하여 착용하면 더욱 세련된 룩을 완성 할 수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