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어린이날을 제외하고도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해야 할 것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은데 특히 어린이날 선물은 이중 가장 고르기 힘든 아이템이다.
아이들은 장난감이나 게임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부모의 경우 조금이라도 학습이나 공부와 관련된 선물을 해주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와 부모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선물이면 금상첨화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어린이날 특별 선물로 학습 효과와 재미까지 모두 갖춘 콘텐츠를 추천한다.
▷재미있게 놀면서 영어를 익히는 영어전집
튼튼영어 베이비리그가 출시한 ‘규리앤프렌즈’는 3~6세 영유아 대상 영어전집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의인화한 캐릭터 ‘규리’와 그 친구들이 펼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그림책, 3D 애니메이션 DVD, 놀이북과 함께 15종의 놀이키트가 구성되어 있어 영어 학습과 동시에 아이들의 신체적, 감각적, 인지적 호기심을 자극하여 사회성을 키워주고 정서적으로 균형잡힌 성장을 돕는다. 특히 다양하게 구성된 놀이 키트는 그림책 속 이야기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놀이를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영어에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독려한다. 또한, 뽀로로 제작진과 함께 만들어 화려한 영상과 수준 높은 기술을 자랑하는 3D 애니메이션 DVD는 학습 몰입도를 높여줌은 물론 실생활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한다. 영어를 학습이 아닌 놀이에서부터 접근하게 하여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영어 환경을 조성해주어 전집 이상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제품이다.
▷3차원 입체 자석 블록으로 두뇌 발달 자극하는 창의수학교구
짐보리의 3차원 입체 자석 블록 ‘맥포머스 슈퍼 브레인’은 3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창의수학교구’이다. 알록달록한 색의 삼각형, 마름모 등 다양한 도형을 자석의 힘으로 서로 조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2차원적인 평면의 구성물을 만들어 3차원적인 구조물로 변화시키면서 자석의 원리를 인지할 수 있고 상상력과 표현력, 수학적 사고력, 공간 지각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수학 워크북이 포함되어 있어 수학적 원리의 습득을 돕고 교과 과정과 연계한 구성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맥포머스 슈퍼 브레인’은 놀이를 통하여 과학적 사고력을 습득할 수 있어 아이는 물론 부모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아이들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올바른 습관 갖게 하는 어린이 공연
유아교육 브랜드인 아이챌린지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마지막으로 ‘호비쇼 시즌3’ 공연을 시작한다. 이 공연에는 아이챌린지의 캐릭터 호비가 사는 마을에 새로운 친구 ‘떼쟁이’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떼쟁이’는 고집과 나쁜 습관을 지닌 캐릭터로 여러 가지 말썽을 일으키지만 호비와 친구들의 우정과 용기로 해결한다. 이를 통해 공연을 보는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소통 방법과 바른 생활 습관을 배우는 등 다양한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호비쇼 시즌3’는 주인공 호비와 사진을 찍는 시간은 물론 공연 중 호비 도장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첨단 영상기술의 그림자 영어연극
어린이 영어연극 전문 극장 ‘라트어린이극장’이 5월 4일부터 선보이는 ‘그림자도둑(Shadow Thief)'은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영어연극이다. 미술작품처럼 아름답게 표현된 그림 배경과 애니메이션 영상 등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주인공 소녀 ‘애나’가 자신의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내용으로 ‘그림자’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첨단 영상기술을 통해 무대 위에 실현하였으며 ‘그림자’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인다. 다른 연극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공연 내내 주인공 ‘애나'와 같이 노래하고 율동하며 공연 속 세계에 빠져들어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하고 영어 습득까지 돕는 기특한 공연이다.
▷놀이공원에서 꿈처럼 신나는 하루
롯데월드가 새롭게 선보인 슈팅 어트랙션인 '4D 슈팅 씨어터'가 지난달 26일 오픈했다.
롯데월드 지하동굴에 숨어든 괴물들과 펼치는 신나는 총싸움을 할 수 있으며 지하1층 언더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3일부터 8일까지 <로티스 어드벤쳐 퍼레이드>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1회 공연당 총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기존 공연에서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의 특별한 추억 만들기가 가능한 것. 로티 왕자, 아이스 공주, 해적왕 등 동화 속 주인공의 의상과 소품, 분장으로 단장한 어린이들이 직접 퍼레이드 차량에 올라 100여 명의 연기자들과 함께 행진을 펼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수천 개의 풍선과 알록달록한 장식으로 치장한 대형 퍼레이드 차량에 가족들이 탑승해 어드벤쳐를 투어하는 <스페셜 패밀리> 프로그램을 하루 8회 새롭게 선보인다. 고객 참여는 롯데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신기한 비누방울 체험 <버블 페스티벌>이, 어린이 날 당일에는 <어린이 날 특집 공연>이 가든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롯데월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에 한해 1일권은 정상가 31000원에서 20000원에 판매하며 오후 4시 이후 입장하는 티켓은 1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 맛있는 음식 먹으면 기쁨도 두배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블랙스미스 키즈 메뉴 2종을 출시한다.
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키즈 메뉴는 ‘미트볼 키즈 파스타(Meatball Kids Pasta, VAT포함 6600원)’와 ‘스위트 포테이토 키즈 파스타(Sweet Potato Kids Pasta, VAT포함 6600원)’ 총 두 가지다. 이들 메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한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는 식재료를 사용하여 높은 영양가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트볼 키즈 파스타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크림과 치즈가 듬뿍 들어간 부드러운 핑크 소스 파스타로 아이들의 한 입 사이즈인 ‘베이비 미트볼’이 들어 있는 키즈 맞춤형 메뉴다.
스위트 포테이토 키즈 파스타 역시 달콤하고 부드러운 고구마 무스와 치즈가 함께 들어가 있어 어린이 크림 파스타를 대표할 수 있는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린이날, 블랙스미스 매장을 방문 해 키즈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고르곤졸라 피자 한 판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독일식 온천리조트에서 온가족 피로를 싸악~
한국 최초의 독일식 온천 리조트 이천 테르메덴의 실외온천풀은 수영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실내 바데풀과 바로 연결돼 있어 물 밖으로 나올 필요없이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하는 슬라이드와 무지개를 볼 수 있는 분수 물줄기는 로맨틱한 감동을 선사한다.
가족 모두가 이용하기 좋은 테르메덴에서의 시간은 휴식과 더불어 함께 하는 기쁨을 주기에 충분하다.
테르메덴은 지난달 내부 새단장을 마치고 재오픈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입장료 30% 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직행버스가 매일 운행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