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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 시원한 아이스티 먹고 싶은데 칼로리 걱정된다면

입력 2013-05-28 10:07:40 수정 2013-05-29 09: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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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에 매진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날씨는 더워지고 시원한 탄산음료 혹은 아이스티가 생각나지만 칼로리 걱정 때문에 쉽게 마실 수 없다.

이 같은 음료를 대신하면서도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시중에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달콤한 아이스티는 아이스 전용 침출차로 대신할 수 있다. 최근 티젠이 찬물 전용으로 내놓은 ‘레몬마테차’는 레몬을 가향해 레몬아이스티의 상큼한 맛과 향을 살린 제품이다.

관계자는 일반 분말 아이스티의 당분은 스틱 전체 중량의 90%를 훌쩍 넘는데 반해 ‘레몬마테차’에는 설탕이 첨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는 마테와 식욕억제 기능이 있는 펜넬을 함께 블랜딩 해 식사 전후로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기존의 마테차와 달리 로스팅 마테를 사용하고 마테 분말을 첨가해 찬물에도 잘 우러난다.

비만과 충치, 치아부식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는 탄산음료는 탄산수로 대체할 수 있다. 탄산음료와 달리 탄산수에는 당분이나 첨가물이 없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과 피부미용,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산수의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롯데칠성음료는 ‘트레비 플레인’을 비롯해 천연 과일향을 활용한 ‘트레비 레몬’과 ‘트레비 라임’을 함께 내놨다.

회사에서 자주 마시는 커피믹스는 직장인 당분 과다 섭취의 주요 원인으로도 꼽힌 바 있다.

단맛이 강한 아이스커피 믹스는 깔끔한 맛의 스틱 원두커피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 동서식품의 카누는 기존 인스턴트 커피보다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해 깔끔한 원두커피 맛을 느낄 수 있다. 찬물에도 잘 녹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손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존의 음료를 대체하기 위한 용도로 출시된 제품은 아니지만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런 제품들에 대한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며 “당분이 높은 음료에 대한 사회적 우려도 큰 만큼 기존 음료를 대신하는 건강한 대체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5-28 10:07:40 수정 2013-05-29 09:20:4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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