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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용 시리얼이 나트륨덩어리? 켈로그 "성인 기준치의 14%에 불과"

입력 2013-06-04 14:19:36 수정 2013-06-04 14: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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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시리얼의 나트륨 함량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소비자문제 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www.consumerresearch.co.kr)가 체중조절용 시리얼 5개 제품을 포함한 총 4개사 18개 제품의 열량·나트륨을 조사한 결과 열량은 별 차이 없는 다이어트 시리얼이 일반 시리얼류에 비해 나트륨 함량만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시판되는 18개 제품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다이어트용'으로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스페셜K'(농심켈로그)였다.

이같은 컨슈머리서치 보도자료에 대해 농심 켈로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켈로그 측은 시리얼 제품끼리의 나트륨 및 칼로리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시리얼은 기본적으로 곡물을 주 원료로 하는 저지방 식품이기에 열량이 낮으며 나트륨의 일 영양소 기준치는 2000mg이며 켈로그의 스페셜K 1회 분량은 일일 영양소 기준치 나트륨의 14% (280mg)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어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열량을 2000~2500 Kcal라고 했을때 시리얼 1회 분량의 열량은 1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켈로그 측의 공식 입장 전문

첫째, 6월 4일(화) 소비자 문제 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 (대표 최현숙)가 체중조절용 시리얼 5개 제품을 포함한 총 4개사 18개 제품의 열량, 나트륨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 기사를 통해 확인한 바 있습니다. 해당 기사에는 농심 켈로그의 스페셜K 제품이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으며 열량도 일반 시리얼과 별 차이가 없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둘째, 컨슈머리서치는 지나친 나트륨 섭취의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지만 다이어트 시리얼 식단의 나트륨 함량이 일반 식단에 비해 높다라는 근거는 제시하고 있지 않으며, 시리얼 간의 비교만을 통해 고저를 말하고 있어 이는 다이어트에 부정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나트륨의 일일 영양소 기준치는 2000mg이나 실제 한국인의 나트륨 평균 섭취는 2010년 국민영양조사기준 여성은 4041mg,남성은 5639mg 이상으로 높습니다.

켈로그의 스페셜K 1회 분량은 일일 영양소 기준치 나트륨의 14% (280mg) 에 해당하는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으며, 일반 식단과 비교하여 스페셜K의 나트륨 함량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참고: 한국 영양학회 database 자료에 따르면 비빔밥 1식 (307g 기준) 530.71mg, 설렁탕 1식 (120g 기준) 711.57mg, 피자 1조각 (255g 기준) 1550.00mg 나트륨 함유)
셋째, 시리얼은 기본적으로 곡물을 주 원료로 하는 저지방 식품이기에 열량이 낮습니다. 따라서 생산 과정에서 지방을 의도적으로 첨가하지 않은 시리얼 간의 열량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입니다. 또한 열량은 분석치가 아닌 계산치이므로 10Kcal 내외의 열량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습니다. (실제 밥 한 숟가락의 열량=30Kcal)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열량 2000~2500 Kcal 입니다. 스페셜K 등 체중 조절용 조제 식품의 기준 열량은 200~400 Kcal로 식약처는 오히려 지나친 열량 제한으로 건강을 해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다이어트로 지양할 것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식품공전, 체중조절용조제식품의 기준)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열량 (2000~2500 Kcal)를 기준으로 볼 때, 시리얼 1회 분량의 열량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열량입니다.

*참고: 체중 조절용 조제식품
한 끼 식사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신하기 위하여 1회 섭취할 때에 비타민 A, B1, B2, B6, C,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 E를 영양소 기준치의 25%이상 함유해야 하고, 단백질, 칼슘 및 아연을 영양소 기준치의 10% 이상이 되도록 원료 식품을 조합하고 영양소를 첨가하여야 한다.
하루 식사 중 1~2회를 대신하는 조제식품은 1회 섭취할 때 200Kcal 이상, 400Kcal이하를 제공하여야 한다. 다만 열량 기준은 제품에 표시된 섭취방법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6-04 14:19:36 수정 2013-06-04 14:19:36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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