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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떠나는 휴가…빠뜨리지 말아야할 필수 준비물은?

입력 2013-06-26 09:59:28 수정 2013-06-26 09: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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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

집을 떠나 며칠씩 외부에서 생활하는 여행은 일상 탈출이 주는 짜릿한 즐거움도 있지만, 환경이 갑작스럽게 바뀌는 것이기에 사고나 질병의 위험도 따르기 마련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세균이나 날씨 변화 등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이 더욱 큰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 휴가를 피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은 이유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같은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스마트한 영유아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장거리 여행이나 캠핑 같은 야외 활동도 부담스럽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아는 것이 힘. 안전한 유아용 식품이나 용품들을 꼼꼼히 챙긴다면 자녀와 함께하는 여름 휴가가 더욱 즐겁고 안전해질 수 있다.


◇ 입맛 까다로운 아이 영양섭취 걱정된다면

이유식 등 먹거리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마음껏 휴가를 계획하지 못하는 영유아 가정들이 적지 않았으나 최근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데다 영양도 풍부한 이유식 제품이 등장, 영유아 가정의 휴가 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매일유업(대표 이창근)의 안심 업그레이드 이유식 ‘맘마밀 보글보글’은 소아과 전문의의 영양 설계로 월령별 필요 영양소를 고루 채워주는데다 파우치 타입으로 밀봉돼 있어 섭취가 편리하고 안전해 영유아 가정의 여름철 장단기 여행 필수품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5월 매출도 지난해 동월 대비 매출액 228%가 증가할 만큼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휴가철인 6월이나 7월의 매출은 이 보다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매일유업 측의 추산이다.

`맘마밀 보글보글’은 소아과 전문의의 꼼꼼한 영양 설계로 철분, 칼슘,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재료를 사용해 아기 월령별 필요 영양소를 골고루 채워주며 월령별 알러지 유발 원재료 가이드를 통해 메뉴를 선정하여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또한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소금, 설탕 등을 첨가하지 않고 임금님표 이천쌀과 100% 국내산 야채와 고기를 사용하여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한 영양 이유식이다.


◇ 물놀이 계획있다면 '수영장 기저귀' 잊지말자

영아들이 물놀이 할때 입도록 만든 일명 `수영장 기저귀’도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를 맞아 특수를 맞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몰놀이 팬티’의 경우 지난 6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4% 가량 급증했다. 물놀이용 기저귀는 특수 흡수 재질로 만들어져 물 속에서 부풀어 오르거나 젖지 않고 배변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는 것이 특징. 또 장시간 물놀이 후에도 물을 짜주면 다시 보송보송한 원 상태를 회복해 유아 여름 휴가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 모기로부터 아이를 지키려면

모기퇴치제도 영유아 가정 휴가 시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손목이나 발목에 착용하거나 옷 위에 붙일 수 있는 모기 기피제 `홈키파 마이키파 밴드 및 패치’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홈키파 마이키파’는 모기 기피 효과가 있는 ‘천연 시트로넬라 오일’을 사용해 캠핑, 등산, 스포츠경기 관람 등 야외 활동 시 모기의 접근을 막아준다. 국내 밴드 및 패치 형태의 모기 기피제 중 유일하게 식약청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피부에 닿아도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SC존슨의 에프킬라의 경우 천연 성분을 함유한 `에프킬라 유칼립투스’ 리뉴얼 제품은 출시 한달 만에 전년 대비 10~15% 판매가 늘어 함박웃음이다.


◇ 짐도 많은데 유모차까지 챙겨야 한다면

네덜란드의 유아용품 브랜드 맥시코시는 여행시 영유아를 간편하게 태워 다닐 수 있는 휴대형 유모차 `노아’를 국내에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이지 트롤리 풀링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가 여행용 트렁크를 끌고 다니듯이 유모차를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맥시코시 유모차만의 셀프 스탠딩 기능으로 설계되어 보관하기 편리하다. 단 한번의 조작을 통해 유모차를 쉽고 빠르게 접고 펼 수 있으며 지퍼방식의 리클라이닝 시스템이 적용돼 신속하고 쉽게 등받이 각도를 150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풍부한 감성과 올바른 지능 발달을 고려한 오픈 뷰 시트를 적용, 기존 유모차에 비해 폭이 넓고 등받이 깊이가 얕아 유모차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좌우로 보다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6-26 09:59:28 수정 2013-06-26 09:59:28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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