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의 교육브랜드인 ACG에듀는 오는 8월 17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2013 제4회 청심ACG역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심국제중·고등학교가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동아시아문화교류연구소가 후원하는 ‘2013 제4회 청심ACG역사대회’는 훌륭한 인성과 통합적 사고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먼저 한국인으로서 역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길러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대회다.
청심국제중 교내대회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중학생 대상 전국대회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참가 대상을 확대해 전국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예선은 8월 17일 고려대학교 운초우선교육관에서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끼리 팀을 이루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8월 31일 청심국제중·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예선은 한국사 전반의 지식과 개념을 묻는 문제와 타 교과와의 융합문제, 세계사 속에서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역사문제 등 20개의 객관식 및 5개의 주관식 문항의 지필평가 형태로 치러지며, 본선에서는 융합형 역사문제를 조별로 해결하게 된다. 주제 회의부터 자료 검색과 분석, 발표준비까지 7시간 동안 협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자료를 찾고 분석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치며 결과라는 초점에서 벗어나 과제에 몰입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청심 기획조정실 한현수 실장은 “이번 청심ACG역사대회는 문학, 과학, 예술 등 여러 교과내용이 통합된 다양한 역사문제를 해결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인성과 리더십, 창의적 지식 등 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국사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꼭 참가하여 새로운 통섭의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3 제4회 청심ACG역사대회’ 참가자 모집은 6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며, ACG에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