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살은 쏘옥~ 빈약한 몸매 보완법∙∙
노출이 많은 여름철이 되자 군살을 가리거나, 몸매를 보완하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보정속옷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옥션에서도 보정속옷 판매량이 25% 늘었다. 매장 직원들의 얼굴을 직접 맞대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어 온라인몰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 것.
여성용 보정속옷은 가슴, 허리, 복부, 엉덩이까지 탄력있는 실루엣을 만들어 주는 ‘올인원’ 제품과 뱃살을 중점적으로 조여주는 ‘니퍼’, 패드를 이용해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힙패드’ 등 다양하다.
◆ 힙업, 휜다리 등 뷰티 교정기도 ‘인기’
최근 자세와 걸음걸이 교정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체형 교정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각선미에 신경 쓰는 여성들이 늘면서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힙업 교정기와 휜다리 교정기, 발가락 교정기 등 몸매 교정을 도와주는 뷰티 기기가 베스트 상품 순위에 대거 진입했다.
인터파크의 ‘애플 힙업 교정기’는 골반과 척추를 바로 잡아 자세교정에 도움을 주고 엉덩이를 업 시켜 몸의 라인을 살려주는데 효과가 있다. ‘OX 휜다리 교정기’는 벨트와 고리를 이용해 허벅지와 종아리를 고정시켜 균형 잡힌 다리 라인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수술 없이 자연스럽게 예뻐질 수 있는 이색 뷰티 교정기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나렉스 턱볼살땡기미’, ‘발가락 교정기’, ‘미소 교정기’ 등 이색 상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파크 쇼핑 언더웨어팀 김해룡 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실패했거나 쉽고 편하게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보정속옷이 인기다”며 “최근에는 보정속옷과 뷰티교정기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