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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즐긴 냉면과 맥주, 구강 건강엔 악영향?

입력 2013-07-08 17:45:24 수정 2013-07-08 17: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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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충치와 잇몸병 등으로 치과를 찾는 환자 또한 늘어난다고 한다.

방학이나 휴가 기간을 맞아 그간 미뤘던 치과 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어나기도 하지만 여름 내내 즐긴 당도 높은 음료가 충치로 이어진다거나, 무더위에 기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잇몸 염증이 쉽게 발생하는 것도 원인이다.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손상되면 치아 신경이 외부 자극을 쉽게 느껴 얼음을 와작 씹어먹는 등의 물리적인 자극뿐만 아니라 찬바람에도 이가 시릴 수 있다. 냉면이나 화채, 빙수 등 입 안을 얼얼하게 만드는 시원한 음식을 섭취한 뒤 시린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손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칫솔질을 할 때 칫솔을 세게 문지는 것을 피하고, 식초를 가득 넣은 냉면 같은 산도가 강한 음식은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여름 밤 즐겨 마시는 시원한 맥주는 어떨까?

맥주는 생산 과정에서 당분을 함유하게 되는데 제대로 양치하지 않으면 치아에 남은 당분이 산성화되며 치아우식증(충치)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심한 음주는 혈압을 높여 잇몸을 붓게 만들기 때문에 평소 잇몸이 건강하지 않다면 과음은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일 마시는 아이스커피는 치아 변색까지 유발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특히 캐러멜이 듬뿍 들어간 커피 음료는 구강 건강과 가장 거리가 먼 음료다. 끈적이고 당 함량이 높아 충치와 변색을 동시에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음료를 마시고 난 후에는 가볍게 물로 입 안을 헹구거나 칫솔질을 해야 한다.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플라그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올바른 양치질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고 치아와 잇몸에 자극이 적은 칫솔을 사용해 꼼꼼하게 세정해주면 좋다. 또한 7월부터 건강 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스케일링도 빼놓을 수 없다. 5만원 이상 치료비를 내야 했던 스케일링 비용이 1만원대로 내려가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 1년에 한 번 이상 스케일링을 해주면 치석이 쌓이는 것을 예방해 치주염과 충치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평소에도 전동칫솔을 제대로 사용하면 효과적인 플라그 제거로 구강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중 음파 전동칫솔은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까지 플라그 제거를 하는 방식으로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플라그 제거를 돕는다.

음파 전동칫솔 브랜드 필립스 소닉케어의 다이아몬드클린은 특허 받은 음파 기술이 발생시키는 미세한 공기 방울이 칫솔이 직접 닿지 않는 곳이나 치아 사이까지 일반 칫솔 대비 최대 5배까지 효과적으로 플라그를 제거해 깨끗하고 건강한 구강 관리를 돕는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7-08 17:45:24 수정 2013-07-08 17:45:24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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