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다이어트에 돌입한 여성들이 늘고 있다. 매일 신종 다이어트법이 여성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바나나 식초'가 다이어트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고 해서 인기다.

바나나 식초는 식초에 설탕을 녹여 바나나를 2주동안 냉장 숙성시키면 완성된다.이를 물에 타 수시로 마시거나 식전에 한 숟가락씩 섭취하면 식욕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음식에는 붓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칼륨과 노화 방지에 좋은 아이토케미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 또 유기산, 세로토닌 성분 등이 다량 함유 돼 있어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스쿨푸드는 이런 여성들을 위해 '바나나 식초'를 출시했다. 관계자는 “바나나 식초를 만드는 방법이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지만, 완전히 발효시켜 먹기는 쉽지 않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쿨푸드는 바나나 식초 출시를 기념해 페이스북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식 페이스북에 접속해 ‘좋아요’를 누른 후 매장직원에게 보여주면, 바나나식초 구매 시 한잔을 무료로 더 준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바나나 식초는 현재 강남역점, 신사가로수길점, 청량리점, 대구점, 중동점, 목동점 등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스쿨푸드는 소비자 반응을 거친 후 전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