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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때 먹이는 이유식 재료 (1) 열이 날 때

입력 2013-07-12 14:06:17 수정 2013-07-12 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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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한 날씨에 냉방기를 가동하다보면 실내외 온도차가 심해 감기에 걸리기 쉽다.

목이 붓거나 열이 나는 아이는 입맛을 잃고 이유식도 거부하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열감기에 걸리거나 토하거나 설사하는 아이에게는 어떤 재료로 만든 이유식을 먹이면 회복에 도움이 될까.

◇ 열이 날 때

열이 나면 체내 수분을 빼앗겨 탈수증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소모도 늘어나므로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재료로 이유식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소화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삼키기 쉽고 소화가 잘되는 재료로 죽이나 찜 등 부드러운 요리를 해주는 것이 포인트

단호박 - 당분이 함유돼 있어 소화·흡수가 잘된다. 달콤하고 부드러워 아이의 입맛을 돋운다.

달걀노른다 - 비타민 A와 B₂철분 인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소화를 돕고 레시틴 성분이 뇌의 혈관을 맑게 한다. 달걀노른자는 분윳물을 넣어 부드럽게 만들어주면 소화하기 쉽다.

두부 - 두부는 삼키기 쉽고 소화도 잘 되기 때문에 열이 나는 아이의 이유식 재료로 사용하면 좋다.

브로콜리 - 철분과 칼슘,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해 고열로 잃기 쉬운 무기질과 비타민을 보충해 줄 수 있다. <자료 제공=필립스 아벤트>


◇ 두부브로컬리죽 만들기 <중기>

#재료: 불린 쌀 35g, 두부 15g, 브로콜리 10g, 애호박 7g, 채소육수 또는 물, 포도씨유 약간

#만드는 방법
1.쌀을 물에 깨끗이 씻은 후 2시간 불린다.
2.두부는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하고 으깨준다.
3.브로콜리는 줄기를 제거하고 꽃봉우리 부분만 데친 후 0.5cm로 썰어준다.
4.애호박은 0.5cm로 썰어준다.
5.냄비에 포도씨유, 불린 쌀, 애호박, 두부, 브로콜리를 넣어 살짝 볶는다.
6.채소육수 또는 물을 넣어 5배죽 농도로 맞춘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07-12 14:06:17 수정 2013-07-12 14:06:17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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