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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길~어보이는 '샌들' 스타일링

입력 2013-07-22 10:23:13 수정 2013-07-22 10: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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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은 보기보다 까다로운 신발이다. 스타일링을 잘못하면 다리가 짧고 발목이 통통해 보이거나 무성의해 보이고, 자신과 맞지 않는 샌들을 선택하면 발이 쉽게 피로해지는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샌들을 포기할 수는 없다.

◆ 편한 샌들을 찾기 위해선 발 모양을 고려해야

기본적으로 편안하기 위해 신는 샌들은 착화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편한 샌들을 고르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발을 유심히 관찰해보아야 한다. 발이 통통하고 발등이 높다면, 최소한의 장식만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슈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겁고 화려한 장식이 발등을 짓누를 수 있기 때문이다. 발에 살이 없는 경우라면, 오픈 토 슈즈 착용시 발이 앞쪽으로 쏠리기 마련이다.

이에프씨 관계자는 "일자형 스트랩 샌들로 다섯 발가락을 동시에 잡아주는 것이 적합하다"며 "발가락 중심에 지지대가 있는 플립플롭은 넉넉한 것이 좋으며, 최소 1cm 이상의 높이 있는 신발을 선택해야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없다"고 조언했다.

◆ 여름철 유행 패션으로 날씬하게 연출하는 샌들 스타일링

발 모양에 맞는 샌들을 선택했다면,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을 고려해야 할 차례이다. 이전의 샌들은 캐주얼 코디의 전유물이었다면, 최근에는 럭셔리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릴만한 고급 소재가 적용된 패셔너블한 샌들이 출시되었다.

또한, 이번 여름의 샌들은 낮은 굽이 대세. 이에 낮은 굽의 샌들과 함께 입어도 좋은 여름철 패션이 사랑 받고 있다. 여름철 휴가지에서 가장 대표적인 의상인 맥시드레스는 발목만 드러나는 기장으로 하이힐보다는 낮은 높이의 화려한 비즈 장식이 더해진 샌들이 제격이며, 에스닉 패턴의 의상에는 뱀 가죽 소재로 제작된 글래디에이터 샌들이 적당하다. 저녁 모임 자리에서도 셔츠, 테일러드 숏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보이면서도 충분히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 샌들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페디큐어 연출법

감각적인 페디큐어는 샌들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페디큐어를 바르지 않고 샌들만 신는 것은 그 날의 코디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자신의 개성에 맞게 컬러링을 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자주 신게 되는 데일리 슈즈와 어울리는 페디큐어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기본적으로 원색 슈즈에는 동일한 색보다는 대비되는 컬러를 선택해야 한다. 화이트 슈즈는 파스텔 계열, 메탈릭 슈즈에는 펄 컬러, 누드톤의 슈즈에는 오렌지나 핑크컬러를 선택해 화사함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7-22 10:23:13 수정 2013-07-22 10:23:13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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