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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MATCH] 하랑-윤후-룩희-민국, ★ 2세 패션 대결

입력 2013-07-22 17:06:11 수정 2013-07-25 11: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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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크루즈, 플린 블룸, 하퍼 세븐 베컴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주니어 패셔니스타다. 우리나라에도 스타 엄마 아빠의 뛰어난 패션 감각을 그대로 물려받은 패셔니스타 2세가 있다. 주인공은 하랑, 윤후, 룩희, 민국이다.

최근 아이스타일24는 네티즌 399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패셔니스타는 누구?'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션과 정혜영의 아들 하랑이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52%의 지지를 받으며 1위로 꼽혔다. 션의 뛰어난 힙합 패션감각을 그대로 물려받은 하랑은 짧게 자른 모히칸 헤어스타일과 라인이 드러나는 진, 화려한 그래픽 티셔츠를 매치시켜 힙합룩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이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36%의 지지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귀여운 말투에 넘치는 애교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윤후는 방송에서 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아 활동이 편한 아웃도어룩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컬러감이 살아 있는 원색 아이템과 모자를 포인트로 줘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윤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고 있다.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의 아들 룩희는 3위(8%)에 올랐다. 얼마 전 권상우-손태영과 함께 한 가족 놀이동산 나들이 사진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속의 룩희는 심플한 반팔티셔츠에 독특한 디자인의 배기팬츠, 그리고 선글라스를 매치시켜 오묘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스타일을 뽐내며 차세대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윤후와 함께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은 깔끔하면서도 댄디한 느낌의 캐주얼한 아웃도어룩을 즐겨 입으며 또래보다 성숙한 느낌의 패션 스타일을 즐겨 입어 눈길을 끌었다.

아이스타일24의 안자영 유아동 MD는 "주니어 패셔니스타 1위로 뽑힌 하랑 군의 경우, 그 사이즈 그대로 늘려 성인들이 입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트렌디한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여름 유아동복 트렌드는 성인의 패션을 옮겨놓은 듯 컬러풀하고 화려한 패턴의 아이템들이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7-22 17:06:11 수정 2013-07-25 11:22:07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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