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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호텔에서 바캉스를…'첫 방문 티나지 않는' 스타일링 팁

입력 2013-07-31 18:35:06 수정 2013-07-31 18: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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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족을 아시나요?

최근들어 럭셔리한 호텔에서 주말이나 휴가를 보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 '호텔+바캉스'를 즐기는 '호캉스'족이다. 맞벌이 부부나 장기간 휴가를 쓰기 힘든 직장인들은 짧은 시간 짬을 내 호사를 누린다.

오는 1일 재개관하는 서울신라호텔은 객실, 미식, 레저를 모두 갖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탈바꿈 했다. 비지니스를 위해 찾은 고객 외에도 가족 단위를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 스파 등을 갖춰 호캉스 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호텔바캉스도 엄연히 기분전환을 위한 휴가다. 럭셔리한 호텔에서 '촌스럽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지나친 노출과 화려함은 NO!


바캉스 기분에 취해 탁 트인 해변이나 야외에서와 같이 숏 팬츠나 홀터넥 등 지나친 노출은 삼가 한다. 호텔은 바캉스 목적 이외의 손님들도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 해변의 낭만과 정열을 떠올리는 플라워 프린트 등의 화려한 패턴도 호텔에서는 자칫 촌스럽다.

호캉스 룩에서는 기능성 대신 색상과 소재, 실루엣에 초점을 맞춘다. 에스닉 풍의 원피스는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소박한 손맛이 느껴지는 크로셰나 아일릿 패턴의 화이트나 아이보리 등 뉴트럴컬러의 쇼츠 원피스도 추천한다.

기본 색상일수록 더욱 세련된 스타일링 구사가 가능하다. 색상을 선택했다면 이제는 소재. 통기성이 좋은 면은 실용적이며, 린넨은 구김은 덜 가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인다.

이때, 몸매를 드러내는 핏 보다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루스핏이 가볍지 않은 세련미를 연출한다.

◆ 낮과 밤이 다른 여자

호텔바캉스를 즐길 때는 낮과 밤의 활동반경에 두루 어울리는 멀티코디 아이템은 꼭 준비해야 한다.

선 드레스와 가디건은 필수 아이템이다. 선 드레스는 수영장과 풀사이드 바비큐 공간 등 활동성이 요구되는 곳에서도 무척 유용하다. 복숭아 뼈 길이의 맥시 스타일은 격식있는 자리에도 어울리며, 허벅지 길이는 수영장에서 스파, 호텔 방으로 이동할 때 수영복 위에 간편히 걸칠 수 있는 다목적 아이템이다. 가디건은 냉방이 잘되는 호텔에서의 필수 아이템이자, 선드레스를 입은 채로 어깨 위에 걸치기만 하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복고풍의 웨지힐과 클러치 필수 아이템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 했다. 호캉스룩에서도 마찬가지. 주얼리 장식이 화려하거나 얇은 굽의 스틸레토 힐 보다는, 우드굽, 에스파드류나 코르크 소재의 웨지힐 등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제격이다.

여러 겹의 스트랩이 있는 것보다는 신고 벗기 편한 슬링백 스타일의 웨지를 고르고, 굽 높이는 7센티의 비교적 높은 것이 스타일링 하기에 좋다.

최근에는 방수처리가 잘 된 스웨이드 소재의 썸머슈즈도 많이 나오는데 호텔의 럭셔리함과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독일 슈즈브랜드 가버 관계자는 “최근, 특급호텔 휴가패키지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이른 여름이나 가을에 잘 나가는 스웨이드 소재 등 차려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가방은 빅백과 미니사이즈의 클러치백, 두 가지를 준비한다. 수영장을 갈 때는 선크림과 타올 등 소품 등을 갖고 움직여야 하므로 큰 가방이 유리하다.

쁘띠 사이즈의 클러치 백은 나이트 문화를 즐기기 위해 드레스업 하기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가벼우면서도 패션이 가미된 클러치 백을 이용하는 것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좋다. 클러치는 자칫하면 떨어뜨릴 수 있겠다 싶은 느낌으로 클러치 윗 부분을 슬쩍 잡아 내추럴하게 연출하거나, 바닥부분을 살짝 잡아 클래식한 레이디룩을 부각시킨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7-31 18:35:06 수정 2013-07-31 18:36:06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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