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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스트레스 날려줄 '절대 그이' 1위는?

입력 2013-09-17 11:02:35 수정 2013-09-17 1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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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꼽아 기다리던 추석연휴, 모두들 각자의 설렘을 담아 귀성길에 오르지만 막히는 고속도로 위에서는 출발했을 때의 설렘은 온간데 사라지고 지루함의 연속이다. 옆에 앉기만해도 길고 긴 귀성길을 버틸 수 있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 소지섭이 1위를 차지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은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 간 자사 SNS에서 282명을 대상으로 ‘기나긴 추석 귀성길, 차 옆자리에 앉히고 싶은 스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총 282명의 응답자 중 36%가 SBS '주군의 태양'에 출연 중인 소지섭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소지섭을 선택한 이유로 ‘고향 길도 기왕이면 간지 나게 가고 싶다’,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다’, ‘친척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서글서글함이 느껴진다’, ‘누가 뭐라 해도 소지섭’ 등의 의견을 보이며 ‘지섭 앓이’를 입증했다.

수많은 꽃미남을 모두 제치고 2위를 차지한 스타는 ‘영원한 국민 MC’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전체 응답자 34%의 지지를 받으며 1위 소지섭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유재석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지루할 틈이 없다’, ‘재미있게 이야기하다 보면 고향에 도착해 있을 것 같다’, ‘유느님과 함께라면 길 막혀도 행복할 것 같다’, ‘재미있고 편안하게 해줄 것 같다’ 등의 응답으로 국민 MC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어 3위는 주원(13%)이다. 주원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와 ‘해피선데이-1박2일’로 안방을 접수하며 ‘국민 힐링남’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응답자들은 ‘애교도 많고 훈훈한 주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맛있는 것 많이 사줄 것 같다’, ‘주원과 함께 하는 귀성길은 행복하다’라고 답하는 등 주원이 ‘국민 대세’임을 입증했다.

뒤를 이어 아기병사 박형식이 4위를 차지했다. 총 10%가 응답한 박형식은 MBC ‘일밤-진짜사나이’를 통해 예능대세로 떠올랐다. tvN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국민 짐꾼’ 이서진은 박형식의 뒤를 이어 5위에 그쳤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9-17 11:02:35 수정 2013-09-17 11:02:35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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