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체형변화에 심각함을 느껴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들어간 후 빠졌으면 하는 팔뚝 살과 허벅지 살은 그대로이고, 지키고 싶은 가슴 사이즈만 빠르게 줄어들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조창환 동안중심피부과 분당점원장은 "가슴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려면 꾸준한 가슴 근육운동과 마사지, 식이요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슴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의 비율을 늘려주면 다이어트 시 지방이 감소하더라도 가슴 크기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 또 근육이 지방조직과 피부조직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여 가슴이 처지거나 모양이 변형되는 부작용 또한 예방해 줄 수 있다.
아울러 가슴을 마사지를 해 주는 것 역시 가슴크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는 가슴 마사지 시 가해지는 자극이 체액의 흐름을 활발히 촉진시키고 또 유선을 부풀어 오르게 하여 가슴볼륨을 키우는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B∙C를 섭취해 주는 것 역시 유방조직의 재생 및 가슴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줘 가슴의 발육을 도와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