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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반항기, 필요한 것을 주되 원하는 것을 다 주지 마라

입력 2013-11-04 14:49:09 수정 2013-11-04 14: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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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가정교육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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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반항기'란 인생에서 처음으로 겪게 되는 아이들의 '성장통'이다. 이때는 '질풍노도의기'라 불리는 사춘기 보다 더 세심하고 민감하게 돌봐야 한다. 갓난아이가 성장해 온 가족이 밀착 육아에서 벗어났다. 해방감은 잠시, 유아 반항기라는 새로운 벽에 부딪히게 된다.

2~6세의 아이는 호기심, 궁금증, 분리 공포, 분노 등 대부분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없고 또 표현할 수 없다.

그래서 엄마 뒤를 졸졸 따라 다니며 속사포와 같이 같은 말을 되풀이 하거나, 의미 없는 질문을 반복한다. 그러다 갑자기 회를 내기도 하고 온종일 소리를 지르며 울기도 한다. 이는 전형적인 '유아 반항기'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시작하면서 생긴다.

부모들은 반항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급작스런 행동에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이 시기는 아이들의 인성과 가치관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로 합리적인 교육 방침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야 한다.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이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아이에게 온전히 제공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은 아직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해결할 힘이 없기에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부모는 '내 아이에게 뭐든지 주겠다'는 당연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 이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랑 때문에 아이가 원하는 좋지 않은 요구도 단호히 거부하지 못할 때가 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어서는 안된다. 특히 아이들이 비이성적인 요구를 하거나 무리하게 떼를 쓸 경우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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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자기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가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에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떼를 써 봤자 자신이 원하는 보상을 받을 수 없음을 인지하게 해야한다. 이와 같은 경험이 반복되면 아이는 떼를 쓰지 않게 될 것이다.

<참조 : '처음으로 아이가 의견을 말할때'(세상풍경)>

[ 키즈맘 김예랑 기자 ]
입력 2013-11-04 14:49:09 수정 2013-11-04 14:49:0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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