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시험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오전 8시부터 배부가 시작됐으며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가지 치러지는 수능을 통해 대학 진학의 향방이 갈리기 때문에 긴장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수능을 이미 거쳐간 대학생 선배들은 수능 긴장 푸는 법으로 어떤 방법들을 써봤을까.
취업포털 커리어 (대표 강석인)가 대학생 645명을 대상으로 ‘수능 긴장 푸는 비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학생 선배들이 조언하는 수능 긴장 푸는 법 1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 하기’(22%)가 꼽혔다.
이어 2위는 ‘화장실 미리 다녀오기’(16.1%), 3위 ‘좌우명을 속으로 뇌이며 마인드컨트롤 하기’(14.9%), 4위 ‘수능이 끝난 후 할 일을 상상하기’(14.3%), 5위 ‘시험 시작 전 껌이나 견과류 씹기’(13.8%), 6위 ‘복식호흡으로 긴장 조절하기’(9.5%), 7위 ‘따뜻한 차 마시기’(9.1%) 등의 순이었다.
선배들이 꼽은 ‘수능 당일 챙겨두면 꼭 도움되는 준비물’도 있었다.
가장 많은 대학생 선배들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응시생 후배들에게 ‘열량보충용 간식(두유, 견과류 등)’(31.2%)을 챙기기를 추천했다.
이 외에도 ‘앞머리 흘림 방지용 머리띠’(19.2%), ‘집중력을 키워주는 귀마개’(15.2%), ‘따뜻한 차’(13.3%), ‘폭신한 방석’(11.2%), ‘편안한 트레이닝 바지’(9.5%) 등의 의견이 있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