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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 기회복 음식으로 추위를 이겨내자

입력 2013-11-06 09:34:08 수정 2013-11-06 0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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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온다고 합니다. 특히 몸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 여성들의 경우에는 날씨가 추워 체온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한경DB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단백질과 탄수화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겨울철 건강식으로 좋습니다.



동의보감에도 굴은 바다에서 나는 것 중 가장 귀한 식품이라고 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며 굴에 들어 있는 아연 성분은 체력 강화와 스태미나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숙취 해소에도 굴이 도움이 됩니다. 타우린 성분이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시켜주며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자주 접하게 되는 홍합도 추위를 이겨내는 데 좋은 식품입니다.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몸에서 냉기를 몰아내는 데 좋고 특히 여성들의 자궁 출혈이나 대하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약해진 간을 튼튼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뼈와 근육을 강화하며 혈액을 생성하고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따라서 몸이 허약하고 자주 피로함을 느끼는 사람, 기력이 쇠하고 밤에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해삼은 인삼과 같은 효능을 지녔다고 해서 ‘바다의 인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겨울철 대표적 보양식입니다. 단백질을 비롯해서 칼슘, 인, 철분 등이 많아 식욕을 북돋우는 것은 물론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서 피로 해소와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옛 의학 서적을 살펴보면 해삼은 ‘혈액 순환을 돕고 신장 기능을 개선해 정력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보양식으로 좋은 해삼은 맛이나 영양 면에서 마른 해삼이 더 가치가 있는데 마른 해삼에는 홀로테린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살균 및 항암 작용을 하며 기력을 회복시키는 데 좋습니다.

쭈꾸미 역시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식이 됩니다. 쭈꾸미는 낙지보다 강장효과가 있는 타우린 성분이 훨씬 풍부하기 때문에 스태미나 식품으로 좋습니다.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타우린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간 기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피로가 잦고 업무가 과중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며 철분도 풍부해서 빈혈이 있는 여성들에게도 좋습니다. DHA 성분 역시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수험생의 건강식으로도 좋습니다.

명태는 단백질은 풍부하지만 지방은 적기 때문에 영양 보충은 충분히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고 명태의 간유에는 비타민 A가 많아서 컴퓨터를 많이 하는 직장인들이나 책을 많이 보는 학생들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성질이 따뜻한 식품이라 몸이 찬 사람,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도 좋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방차를 가까이 두고 자주 마시는 것도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구기자, 인삼, 진피, 모과 등이 추위를 이기게 하고 감기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구기자는 기력을 회복시켜주며 혈액순환을 도와 냉증이 있는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보습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를 관리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인삼은 사포닌 성분이 약해진 체력을 회복시켜주고 손상된 피부의 회복과 재생을 도와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귤 껍질을 말린 진피는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가래나 천식, 감기에 효과적인 모과는 추위에 약해지기 쉬운 목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피로하면 목이 잘 붓고 통증이 생기는 사람들의 경우 모과차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입력 2013-11-06 09:34:08 수정 2013-11-06 09:38:07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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