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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대문화 골목 투어, 게스트하우스 먼저 예약하세요

입력 2013-12-03 11:46:52 수정 2013-12-03 1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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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대문화 골목 투어 출발지점 인근에 게스트하우스 있어 편한 여행 가능

대구 근대문화 골목 투어가 도심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3년 지역문화 브랜드 대상’에 뽑혔다. 2012년에는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고, 9월에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대구 근대문화 골목은 흩어져 있던 역사와 문화 자원을 골목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커다란 유형의 자산으로 만든 곳이다.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야외 박물관이라고 소문이 나면서, 연간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에서 많은 부분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먹거리나 숙박 등 편의시설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제대로 알고 대구 근대문화 골목 투어를 시작하면, 편한 여행이 가능하다.

▶ 교통


대중교통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기차를 이용한다면 대구역이나 동대구역에 하차해서 지하철 1호선(대곡방면)을 타고 반월당역이나 서문시장역에 하차하면 된다. 서문시장역에서 내리면 출발지점까지 가는 도보거리(약 300m)를 줄일 수 있다. 버스는 엘디스리젠트 호텔앞에 하차하는 것을 타면 된다.

▶ 대구 근대문화 골목 투어 코스

대구 근대문화 골목 투어는 <대구광역시 중구 골목투어>라는 큰 테마의 제 2코스다. 볼거리가 매우 다양해 가장 인기가 많다. 어느 코스에서 출발해도 상관없지만, 일반적으로 동산 청라언덕을 출발지점이라고 한다. 동산 청라언덕을 지나 3.1만세 운동길을 걷다 보면, 드라마 ‘사랑비’의 촬영지인 세라비 음악다방이 나온다. 길을 따라 가면 박정희 대통령 결혼 장소인 계산성당이 보이고, 조금 더 걸어가면 민족저항시인 이상화 고택, 민족 운동가 서상돈 고택을 볼 수 있다.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도 있다. 그 다음 (구)제일교회,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진골목, 화교협회(화교소학교) 등을 차례대로 볼 수 있다. 총 1,64Km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 숙박

대구 근대문화 골목 투어를 할 때는 출발지점 인근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면 좋다.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여행객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나홀로 배낭족들에게 게스트하우스는 필수다. 편의시설도 매우 좋다. 출발지점에서 도보로 2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대구 청라언덕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원룸형의 2인실과 4인실, 8인실이 있고 숙박비용은 23,000원부터 시작한다. 각 객실마다 화장실 및 샤워시설, 정수기, 개인사물함을 갖추고 있으며, 비누나 치약, 샴푸 및 린스, 헤어드라이기 등 편의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다. 아침으로 컵라면과 커피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식사도 할 수 있다. ‘대구 청라언덕 게스트하우스’ 관계자는 “대구 근대문화 골목 투어 출발지점과 인접해 있고, 대구 시티투어 및 청라언덕 주변명소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방문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 먹거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구 근대문화 골목 투어를 할 때도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코스 중간에 홍합밥, 궁중약백숙 등을 판매하는 곳이 있으며, 진골목 부근에서 화교협회로 가는 길목에 손칼국수, 삼선짬뽕, 육개장, 숯불갈비 등 풍부한 먹거리가 많이 있다. 간단하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술집도 있다. 원조 먹거리가 많은 맛의 고장 대구지역 음식이기 때문에 어떤 걸 먹어도 맛이 매우 특별하다.
입력 2013-12-03 11:46:52 수정 2013-12-03 11:46:52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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