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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오일' 피부 타입에 따라 사용법 달라요

입력 2013-12-03 15:44:51 수정 2013-12-03 15: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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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피부가 들뜨고 푸석하여 탄력이 떨어지는 피부 재정비에 나서야 할 때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피부 속 수분유지이다.

피부의 수분이 없어지면서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게 되므로 영양감이 풍부한 고농도의 영양성분이 들어간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하자. 크림보다 가볍고 에센스보다 강력한 효과의 고보습 앰플로 피부에 집중적인 영양을 공급하면 단시간에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로 되돌리는데 효과적이다.

더불어 피부건조를 막는데 도움이 되는 오일의 사용이 많아지고 있는데 스킨케어 뿐만 아니라 헤어관리에도 사용하는 등 오일 활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세안 후 3초 안에 바로 보습을 해줘야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많아져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데 클렌징 후나 아침 메이크업전 오일을 손바닥에 1~2방울 덜어 낸 후 따뜻하게 문질러 피부에 대면 동안 피부로 거듭나는 3초 보습법이 완성된다. 오일을 바른 후에는 평소에 하는 스킨케어 방식대로 에센스, 크림 등을 발라주면 된다.

또한 잠들기 전 바르고 영양크림에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 마사지 하듯이 바르면 잠자는 동안 피부 속 수분을 잃지 않아 다음날 아침 피부 안색이 환해지고 화장이 매끈하게 피부에 밀착되는 것을 바로 경험할 수 있다.

건조해지는 피부에는 기초제품이나 파운데이션등에 오일을 한방울 섞어서 바르고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배연정 제니스웰 브랜드매니저는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지는 환절기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각질관리와 영양공급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피부가 청결한 상태에서 고농축 앰플과 영양크림으로 수분 및 영양공급을 해주고 오일을 한번 덧바르면 촉촉한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건조해지는 바디케어나 헤어에도 오일을 활용하면 다가오는 겨울철 내내 촉촉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된다.

< 피부타입별 오일 사용 TIP >


1. 지성피부


번들거림이 고민인 지성피부는 유분기가 높아질까 페이스 오일을 부담스러워 한다. 하지만 오일은 오히려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여 기름종이를 수시로 사용할 때보다 보송한 피부를 유지시켜준다.

2. 민감성피부

민감성 피부의 경우 오일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킨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오일도 오일 나름이다. 광물성 오일의 경우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으나 100% 식물성 오일의 경우 피부 친화력이 높아 잘 스며들고 모공을 막지 않으므로 트러블 걱정이 없다.

3. 건성피부

오일 특유의 제형이 끈적이고 피부에 겉도는 느낌 때문에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식물성 오일의 경우 매우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어 침투력이 뛰어나고 피부 깊은 층까지 빠르게 스며든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12-03 15:44:51 수정 2013-12-03 15:44:51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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