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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때밀이 문화에 중독된 것 같아요."
할리우드 톱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28)의 파격적인 피부관리 비법이 공개됐다.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진행된 아만다 사이프리드 첫 방한 기념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서는 절대 외출하지 않고, 물을 많이 마시는 기본적인 공식을 잘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들어 알게된 특별한 피부 관리법을 소개했다. 바로 찜질방.
아만다는 "미국의 헤어스타일리스트가 LA 한인타운에 있는 찜질방을 소개해 '때밀이'를 경험하게 됐다"며 "한 달에 두 번씩 찜질방을 찾고 있다. 중독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때밀이' 문화에서 느꼈던 것 처럼 한국 사람들은 너무 깨끗하다"며 "그 깨끗함이 고스란히 피부에 드러나 10년 정도는 어려보이는 것 같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159cm의 작은 키지만 완벽한 비율을 자랑했다. 이날 연핑크색 레이스 원피스를 착용하고,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끌레드뽀 보떼 립스틱 311호에 대한 애정을 표혔했다.
아만다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레드 립스틱만 살짝 포인트를 주면 충분히 기분전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2박 3일 내한 일정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영화 '맘마미아', '레터스 투 줄리엣', '레미제라블'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아름다운 외모로 할리우드 스타덤에 올랐다.
글=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