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주인공 : 신○○(7세) 양
그림 설명 : 왼쪽부터 본인, 오빠, 엄마, 아빠
< 김태훈 소아정신과 원장이 본 아이의 심리 >
신○○양의 그림에서 눈에 띄는 것은 눈동자입니다.
눈동자를 얼굴에 비해서 크고 아주 선명하게 그렸습니다. 눈이 커다랗다는 것은 불안감을 나타내는데 평소 쉽게 불안해하고 겁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에 대해서 대비하기 위해 주변을 잘 살펴보기 위해서는 눈이 클수록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엄마와 아이 사이에 오빠가 그려져 있다는 것은 엄마와 자신보다 오빠 사이가 더 가깝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아이가 생각할 때 엄마는 오빠편이란 뜻이죠. 비록 오빠와 비슷한 키로 자신을 그렸지만 그림 중심은 엄마와 오빠가 차지해 있고 자신은 그 중심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은 이러한 아이의 생각을 보다 뚜렷하게 나타내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움말=김태훈 사랑샘터정신과 원장
정리=키즈맘 이미나 기자
<< 아이의 그림을 보내주세요. 김태훈 원장님이 아이의 심리를 분석해 드립니다.
분석 내용은 참고사항일 뿐이므로 자세한 상담은 전문가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
보내실 곳 : helper@hankyung.com
아이 성별, 연령, 가족관계, 그림 그리던 상황 등 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