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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들여다보는 아이 심리] (4) 동생을 바라보는 언니의 마음

입력 2013-12-13 13:18:45 수정 2014-01-08 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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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주인공 : 6세 여아
그림 설명 : 왼쪽부터 본인, 엄마, 동생, 아빠


< 김태훈 소아정신과 원장이 본 아이의 심리 >

그림에서 보면 자신은 과장되어 부모의 어깨까지 오는 키로 그리고 동생은 자신보다 과장되어 작게 그렸습니다. 그러나 동생은 그림 중앙에 위치합니다. 그림에서 의미하는 것은 동생은 아직 간난 아기이며 부모의 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 부모들은 동생 위주로 양육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에 따라 아이는 부모 사랑 대부분 아이가 독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동생은 그림 중앙에 자신은 엄마 아빠 사이가 아닌 구석에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와 동생과의 키차이가 과장되어 나타나 있지만 부모와 키 차이는 과장되어 줄어 있습니다. 이는 자신이 동생보다 더 우월한 위치에 있다는 나름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동생은 안정되고 편안한 얼굴이지만 자신은 눈이 강조되면서 부릅뜬 눈을 하고 있으며 미소를 짓고 있지만 무언가 결심을 한 듯한 얼굴 표정은 동생 출생으로 인한 자신의 지위 변화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나름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동생 양육시 아이에게 언니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동생 양육에 참여하는 것이 보다 더 많아져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역할 지위를 습득하게 되고 이에 따라 사회성을 기르게 되는 법입니다.


도움말=김태훈 사랑샘터정신과 원장
정리=키즈맘 이미나 기자

<< 아이의 그림을 보내주세요. 김태훈 소아정신과 원장님이 아이의 심리를 분석해 드립니다.
분석 내용은 참고사항일 뿐이므로 자세한 상담은 전문가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
보내실 곳 : helper@hankyung.com
아이이름, 성별, 연령, 가족관계, 그림 그리던 상황 등 명기
입력 2013-12-13 13:18:45 수정 2014-01-08 16:10:2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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