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집안에서 가만히 웅크리고 앉아서 보내는 것보다 온 가족이 함께 겨울 레포츠를 즐기며 보낸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겨울을 보낼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겨울 레포츠로는 뭐니뭐니해도 눈썰매가 적격이다.
■ 한화리조트 용인 눈썰매장
한화리조트 용인은 서울근교에서 1박 2일 여행, 혹은 무박여행으로 가족끼리 즐기기 딱 좋은 거리에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리조트 용인의 눈썰매장은 총 면적 5300평에 코스길이 180m, 폭 80m의 성인 슬로프와 폭 30m, 길이 30m의 유아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일일 3,000여명 정도 수용이 가능 할 정도로 큰 규모의 눈썰매장을 자랑하고 있다. 새하얀 눈밭과 친구가 되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누가 더 멀리 눈썰매를 타나 시합을 벌이는 등 건강하고 해맑은 웃음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한화리조트 용인 눈썰매장은 ‘14년 2월 23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이다. 이용요금은 12,000원. 36개월 이하는 무료 입장이다.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25% 할인 우대권이 다운 가능하며, 1매 4인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031-332-1122)
■ 한화리조트 양평 눈썰매장
천연 삼림욕이 함께하는 가족휴식과 기업연수의 최적지, 한화리조트 양평의 겨울은 눈썰매장이 있어 더욱 활기차다. 한 겨울에도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글램핑장도 있어 눈썰매를 즐긴 후 저녁에 온 가족 혹은 연인끼리 둘러앉아 겨울 밤만의 풍미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화리조트 양평의 눈썰매장은 총 면적 5,000여평으로 일일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코스길이 180m, 폭 80m의 성인과 코스길이 50m, 폭 30m의 유아전용 슬로프를 갖추고 있는데 특히, 유아전용 슬로프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넓게 펼쳐진 새하얀 설원 위를 눈썰매를 타고 맘껏 누비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다. 눈썰매장은 ‘14년 2월 23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이다. 이용요금은 11,000원. 36개월 이하는 무료 입장이다.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25% 할인 우대권이 다운 가능하며, 1매 4인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글램핑장 (문의: 031-772-3811)
■ 뚝섬·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
서울시 뚝섬·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오는 19일 개장해 내년 2월16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기상 악화로 인해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도 있다.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은 눈 정리 작업으로 인해 눈썰매장 및 놀이시설 운영은 중단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눈썰매, 놀이기구와 영상시설, 체험활동으로 나뉜다.
눈썰매장·눈놀이동산·민속놀이·테마전시 '영화의상 소품관'은 입장료 6000원에 즐길 수 있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장애인보호자, 65세 이상, 다둥이 카드 소지자는 절반 금액만 내면 된다.
회전그네(뚝섬)·꼬마기차(여의도)·에어바운스·이색자전거는 각 2000원에, 마술공연·3D영상체험관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한꺼번에 즐기려면 자유이용권(1만원)을 구입하면 된다.
체험활동은 빙어잡기·점핑클레이·활 만들기가 각 4000원, 마술공연과 유로번지가 3000원이다. 유로번지는 유아부터 청소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뚝섬 02-452-5955, 여의도 02-785-0478)로 하면 된다.
■ 단양 대성산 눈썰매장
충북 단양군 청정자연 속에 위치한 대성산 눈썰매장이 오는 21일부터 손님을 맞는다.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될 대성산 눈썰매장은 2만6000㎡의 부지에 길이 200m, 너비 50m의 중부권 최대 규모의 슬로프 외에도 튜브형 리프트와 식당과 휴게실, 주차장 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구비됐다.
단양의 여러 여행지와 함께 즐거운 겨울여행을 하는 코스로 적합하다. 단양읍내와 가까운곳이라 교통접근성도 뛰어나다. (문의043-420-3729)
< 눈썰매장 준비물 >
어린 자녀와 눈썰매장을 찾을 때에는 장갑, 방수바지, 아동방한부츠가 필수다.
주머니 속에 넣을 수 있는 핫팩이나 손난로도 도움이 된다. 안전용 헬멧도 안전한 놀이를 즐기는데 좋다.
바람을 막아주는 모자와 목도리도 필요하며 양말이 젖을 경우 갈아신길 여분도 챙겨가는 것이 좋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