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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기 피부가 변했다

입력 2013-12-18 11:19:42 수정 2013-12-18 11: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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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보송 했던 우리 아기, 하얀 각질일어나 '속상'
아기 피부 지키는 생활 습관


겨울은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약해져 피부 관리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계절이다. 특히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수분 함량과 피지 분비량이 낮고 피부 두께가 얇아서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예민한 아이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생활 환경과 습관을 알아보자.

◆ 방안 온도-습도 유지하기


겨울에는 난방을 하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건조하다. 연약한 아이 피부는 더욱 쉽게 건조해지고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진다. 추운 날씨 탓에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의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를 20~22℃로 유지하고 실내 습도는 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장미허브, 대나무야자 등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인 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강한 바람과 추운 날씨 탓에 빨래를 밖에서 말리기 힘든데 실내에서 건조하면 빨래 건조는 물론 방안 습도 유지에도 도움을 주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피죤의 ‘액츠 데오후레쉬’는 실내 건조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액체세제다. 베이킹소다와 덱스트린의 이중 탈취 작용으로 실내 건조 시 세탁물에서 밸생할 수 있는 불쾌한 악취를 제거해 준다.

◆ 겨울철 목욕법은 따로있다


신진대사가 활발한 아이는 보통 하루 한 번 목욕을 시키지만 겨울철 잦은 목욕은 아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일주일에 2~3번 15분 이내로 짧게 마치는 것이 좋다. 목욕을 할 때는 32~34℃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중성에 가까운 비누를 사용해 샤워하듯이 씻겨준다.

보습제를 사용할 때는 목욕 후 물기를 닦아내고 3분 이내에 아직 몸이 촉촉할 때 발라주는 것이 좋다. 목욕 후 물기를 촉촉히 머금은 피부는 각질층이 부드러워 보습 성분이 피부 속으로 스며들기 좋은 상태기 때문이다. 단,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로션을 바르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기기 쉬우므로 반드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후 로션을 사용한다.

궁중비책의 '한방 아토 로션'은 건조하고 민감한 아기 피부를 위한 로션이다. 동의보감 유래 한방 포뮬러 '사물탕'과 '황련해독탕'의 복합 처방으로 피부 순환을 다스리며 건조한 피부의 가려움을 완화해 준다.

◆ 의류-이불 소재도 꼼꼼히 따져야


옷이나 이불은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모직이나 나일론 의류는 피하고 자극이 적은 친환경 면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아이 옷을 겹겹이 껴 입히는 경우가 많아 소재를 더욱 꼼꼼히 따져야 한다.

알퐁소의 ‘뉴오가닉 신생아 상하복’은 100% 유기농 면만을 사용한 유아 의류이다. 소재는 물론 제조 과정에서도 화학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국제 오가닉 섬유 통합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12-18 11:19:42 수정 2013-12-18 11:20:41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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