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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고깃집 구이가, 창업자 만족 높아
올해도 수만 명의 창업자들이 자영업 전선에 합류했다. 역시 대다수는 외식 서비스 업종으로 몰렸다. 프랜차이즈 고깃집, 커피전문점, 키즈카페 창업 수요가 늘어난 반면, 주점이나 편의점, 소형 분식점의 인기는 예년만 못했다는 분석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정작 소비 회복은 부진했던 올해 외식 서비스 업종의 매출 성적은 아이템에 따라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높은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던 외식업종은 프랜차이즈 고깃집이다.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삼겹살전문점 구이가의 경우 올해 전국적으로 두 자릿수 신규 가맹점을 개설했다. 가맹점의 매출 성적도 양호했다. 전국 120여 개 대부분 매장이 1월부터 11월까지 편차 없이 고른 매출을 유지했다. 서울 및 수도권의 주요 가맹점들은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구이가를 운영 중인 ㈜가업 본사 관계자는 “장기간의 경기침체 이후 새로운 아이템보다는 고깃집처럼 소비자 수요와 사업성이 검증된 업종을 선택하는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는 보다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형 창업자들 역시 대형 고깃집 창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년에 프랜차이즈 창업시장 전망에서도 고깃집은 핫키워드 아이템으로 분류된다. 창업 열기가 높은 만큼 업종간 경쟁도 그만큼 치열하다. 하지만 아이템 경쟁력이 확실한 만큼, 우수한 가맹사업 능력과 사업 인프라를 갖춘 브랜드를 선택한다면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
프랜차이즈 구이가는 고기의 맛과 품질을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 시설과 선진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신메뉴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한 R&D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원육의 공급 원가를 낮추고, 합리적인 메뉴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