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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술독' 오른 피부 응급 처방전

입력 2013-12-26 18:13:39 수정 2013-12-26 1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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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각종 연말 모임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 사이에서 잦은 음주로 푸석해진 피부를 보이고 싶지 않다면 오늘부터 5분만 더 화장대 앞에 머무르도록 하자. 알코올은 피부에 면역력을 떨어뜨려 피부 트러블과 피부 건조증을 발생시킨다.

또 겨울철 과도한 난방으로 실내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민감해진 피부를 달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꼼꼼한 수분 보충과 더불어 나이트 케어에 조금 더 신경쓰는 것만으로도 지인들 앞에서 빛나는 피부를 뽐낼 수 있다.

◆ STEP1. 각질제거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때, 각질이 생기기쉬운데 각질을 방치하게 되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 화장을 들뜨게 한다. 주기적인 스크럽은 피부결을 매끄럽게 하여 세 살은 어려 보이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하지만 건성 피부의 경우 너무 잦은 스크럽은 피부를 자극하고 수분 손실을 주기 때문에 1~2주일에 한 번 정도 저자극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STEP2. 영양보충
연말 모임에서 빛나는 피부로 지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싶다면 잠자는 시간을 활용한 피부관리법을 선택하자. 눈부신 광채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야 하는데 자는 동안 피부 재생을 돕는 제품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피부 재생 시간인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사용하면 더욱 건강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 STEP3. 눈가 주름 주의보


화려한 포인트 아이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먼저 눈가를 촉촉하게 관리해야 한다. 눈가는 얼굴에서 피부가 가장 약하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기 쉽고 조금만 피곤해도 다크서클이 생기는 등 신체 컨디션을 곧바로 나타낸다.

아침 저녁으로 눈가 전용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일과 중 틈틈이 눈가를 마사지 하는 것도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눈을 비비거나 눈가를 찌푸리는 습관은 피부 노화를 앞당길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메이크업 단계에서도 보습력을 줄 수 있는 멀티 제품으로 눈가에 수분 장벽을 쳐야한다. 서늘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져 쉽게 건조해지고, 당기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여러가지 제품을 덧바르는 것은, 각질과 주름을 도드라져 보이게 한다. 똑똑한 멀티제품으로 커버하는 것이 좋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12-26 18:13:39 수정 2013-12-26 18:13:3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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