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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완구 모조품 기승 …진짜 가짜 구별법은?

입력 2014-01-09 10:23:27 수정 2014-01-09 10: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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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화된 팽이완구가 아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빠졌던 아이들을 팽이판으로 모이게 만든 팽이완구의 선두주자는 '최강! 탑플레이트'라고 불리는 완구다.

오는 2월말에는 대한민국 대표 팽이왕을 뽑는 내셔널 챔피언쉽가 예정돼 있어 예선전이 성황리에 진행되는 요즘 ‘최강! 탑플레이트’의 모조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손오공은 자사의 대표완구 ‘최강! 탑플레이트’의 모조품을 정품으로 오해하고 구매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품과 가짜 상품을 구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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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구별법>

우선 정상적인 제조사가 만든 정품인지 알려면 상표를 잘 살펴봐야 한다.

모조품은 패키지 디자인이 국산정품과 유사하지만 제품 명칭이 다를 뿐 아니라 제조사 및 세부사항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또한 정품에는 손오공 홈페이지 주소와 소비자 상담실 관련 내용이 있지만 모조품에는 이러한 내용이 없어 제품이 고장이 나거나 이상이 생겨도 A/S가 불가능 하다.


<구성품의 차이>

정품은 제품 설명서, 안내서, 와인더 사용 팁, 이벤트 참가권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 있지만 모조품에는 가짜 제품만 들어있다.

구성품을 하나씩 보면 한눈에 봐도 완성도가 떨어지는 엉성한 도색과 특히, 제품의 무게나 크기의 차이로 품질이나 기능상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정당하고 정확한 배틀놀이가 어려울 뿐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는 안전상의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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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안전성을 검증 받은 정품>

완구 장난감 정품에는 제품이 생산될 때 이 제품이 어린이들에게 유해하지 않다는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통해서 승인을 받게 된다. 그것이 바로 KC마크(국가통합인증마크)로 우리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완구의 KC인증마크는 이렇게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KC마크와 품질표시 및 자율안전확인 인증번호가 있는 정품과 달리 제품안전성을 검증 받지 않은 채 우리 아이들에게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 위조품의 근절은 반드시 필요하다

손오공 관계자는 “'최강! 탑플레이트'는 국내에서 제조해 구성품에 '메이드인 코리아’가 표기되어 있으므로 '메이드인 차이나'로 표기된 가짜 상품과의 구별이 확연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신중한 구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1-09 10:23:27 수정 2014-01-09 10:23:27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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