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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챙기는 초등학교 예비소집일 체크포인트

입력 2014-01-13 15:05:32 수정 2014-01-14 1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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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예비소집일 및 입학 준비물 총정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은 덩달아 바빠진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부모의 품을 벗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학부모가 된다는 설레임 보다 부담감이 커지기 마련이다.

철부지 같았던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을 했지만 불안한 마음은 감출 수 없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이 있다. 지금 부모들이 챙겨야 할 '첫 단추'는 바로 예비소집일. 덤벙대는 부모라면 꼭 챙겨보아야 할 초등학교 입학 준비 리스트를 꼽아봤다.

◆ 예비소집일,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예비소집일은 입학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생소한 학교와 조금 더 친밀감을 느끼게 하고자 마련된 날이다. 부모 손을 꼭 잡고 교실까지 출입해 앞으로 공부할 교실을 미리 둘러볼 수 있다.

이날 부모가 준비해야 할 것은 취학통지서와 2차 예방접종 확인서 두 가지다. 학교에 따라 예방접종 확인서 제출 날짜는 다를 수 있다.예방접종 확인서는 예비소집일 혹은 입학실등 언제 제출하는지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준비한 서류를 초등학교에 제출하면 확인 후 안내문 통지서를 지급한다. 통지서에는 입학 준비물 및 기타 공지사항 등이 나와 있다.

예비소집일에는 부모가 아이와 꼭 동반해 갈 필요는 없다. 바쁜 일이 있는 경우 이웃이나 친지에게 부탁해 받아와도 무방하다.

◆ 'SOS' 초등학교 입학 준비물 리스트


1. 책가방, 보조가방(신발 주머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책가방이다. 요즘은 교과서를 가방에 넣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너무 큰 가방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의 체형에 맞춰 책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보조가방 혹은 신발 주머니 가방을 준비해야 한다. 손잡이용 보조가방은 아이들이 쉽게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크로스백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보통 캐릭터 디자인의 가방을 선호한다. 하지만 책가방은 튼튼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해야 다음 학년에 올라가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2월 중순에서 말쯤 책가방을 구입할 경우 원하는 디자인의 제품이 품절 되거나 배송이 늦어질 수도 있다. 1월 중순 예비소집일을 하고 미리 책가방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2. 필기도구& 미술용품


연필, 지우개 등 필기도구 외에도 풀, 색연필, 사인펜, 크레파스, 색종이 등 미술용품을 미리 준비해 둬야 한다. 또 저학년때는 샤프보다 연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연필은 미리 깍아서 미니 연필 깍이와 함께 필통에 넣어 준다. 24색 이상의 크레파스는 학교에 들고 다니기 무겁고 불편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3. 공책, 알림장, 예습복습 가능한 교과서

공책은 미리 10권 이상 묶음으로 살 필요는 없다. 용도에 따라 2~3권씩 낱개로 구입하는 것이 더 좋다. 더불어 예습복습을 할 수 있는 교과서와 자습서를 준비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 교과 내용을 모두 훑어보려고 하면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잃기 쉽다. 수업 진행 속도에 맞춰 예습은 간단히, 수업 후 복습은 세심하게 지도한다.

4. 기타

A4 화일

학교에 들어가면 각종 통지물을 받게 된다. 잃어버리지 않고 쉽게 관리하기 위해 A4 크기의 화일을 준비한다. 필요에 따라 색깔별로 구입해 과목별로 이용할 수도 있다. 집게, 비닐 등 다양한 형태의 파일 등은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

견출지

아이들은 물건을 쉽게 잃어버리기 때문에 견출지를 이용해 준비물에 하나씩 붙여준다. 이때 아이가 직접 이름, 학교, 반, 번호 등을 쓸 수 있도록 배려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물건을 소중히 다르고 아껴 쓰는 방법을 배울수 있다.

키즈맘 최지윤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1-13 15:05:32 수정 2014-01-14 10:28:24

#키즈맘 , #임신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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