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돌의 인기와 함께 육아 초보 아빠에서 자신만의 육아법을 익혀가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아빠들 또한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평범한 아빠들과 같은 모습으로 육아에 서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친근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초보 아빠들의 육아 방식이 인기를 얻으면서 아빠들을 위한 손쉬운 육아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추사랑, 윤후, 성빈 등 유아돌의 육아를 손쉽게 도와줄 맞춤형 육아 가전을 살펴보자.
◇[추사랑] 잘 먹는 우리 아기, 그만큼 잘 흘린다면? 빨래걱정 끝, 꼬망스
아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 딸 추사랑처럼 잘 먹지만, 먹는 만큼 흘리는 음식도 많아 하루에도 여러 번 세탁이 필요하다면 소량의 빨래를 자주해도 부담 없는 세탁기를 추천한다.
LG전자의 ‘LG 꼬망스 미니세탁기’는 소량의 빨랫감을 수시로 세탁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에 따라 3.5Kg의 소용량으로 설계됐다. 이에 자주 빨아야 하는 아기옷을 세탁하기에 제격. 세탁 용량은 소형이지만 LG전자의 차별화 기술인 DD(Direct Drive)모터를 채용해 기능은 강력하다. 두드리기를 비롯해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짜기, 흔들기 등 6가지 세탁 동작을 통해 손빨래 이상의 세탁효과를 낸다. 특히, 아기 옷 코스를 사용하면, 3단계 온도 설정이 가능하여 옷감에 맞는 적정 온도로 손상 없이 말끔하게 세탁할 수 있고, 표백을 위해 옷을 삶는 경우는 95도의 물에서 삶은 빨래를 할 수 있는 표준 삶은 코스를 선택해 힘들이지 않고 세탁할 수 있다. 또한 스피드 코스를 사용하면 국내 최단 시간인 17분만에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마칠 수 있어 시간절약이 가능하다.
◇[윤후] 우리아이 영양간식을 손쉽게 조리하려면, ‘제이미 올리버 라인 찜기’
짜장라면을 좋아하던 윤후에게 계란, 감자, 고구마와 같은 간식을 좋아해 자주해주고 싶다면, 손쉽게 영양간식을 조리할 수 있는 찜기는 필수다.
필립스 ‘제이미 올리버 라인 찜기’는 식재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스팀조리 방식을 갖춘 조리기다. 최대 9L 대용량으로 닭 두 마리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며 필요에 따라 착탈식 찜기 트레이를 부착해 3단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식재료 조리가 가능하다. 또한 각 트레이에는 달걀을 손쉽게 찔 수 있도록 달걀 받침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하며, 소스나 스프, 디저트등을 만들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탕용기도 함께 제공한다.
◇[성빈] 활발한 우리아이, 놀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xbox 키넥트’
‘아빠어디가’ 시즌2 탄생의 일등공신인 성빈은 ‘빈므파탈’이라는 별명이 붙여질 만큼 활동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성빈처럼 활동적인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거실에서 놀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콘솔게임기를 사용해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 키넥트는 집에서 아이들과 체육수업시간과 맞먹는 운동량의 게임을 하며 아이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신개념 동작인식게임기다. 온몸을 움직이며 동작을 따라 하는 키넥트 댄스 운동의 에너지 소비량은 빠른 걷기와 가벼운 조깅의 중간 정도인데다 조작이 간편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다양한 키넥트 전용 타이틀이 출시되어 있어 건강과 재미, 이 두 가지를 모두 챙기려는 아빠들에게, 그리고 아빠와 함께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이들에게도 인기만점이다.
◇[준수] 영어공부 시작한 아이 단어공부도 술술~, ‘뇌새김 워드’
알파벳 외우기에 한창인 준수는 최근 ‘아빠 어디가’에서 아빠 이종혁에게 물감이 영어로 무엇인지 물어봤고 답을 모르는 이종혁은 ‘워터필’이라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준수처럼 영어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하듯 공부하는 태블릿 영어학습기가 있다.
위버스마인드의 ‘뇌새김 워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영단어 퀴즈게임을 즐기면서 영어공부까지 저절로 되는 최신 영어교육 학습기다. 이인혜 학습기로 유명한 이 제품은 특허 받은 ‘스토리텔링’ 학습법으로 단어의 의미를 생생하게 표현한 그림을 통해 의미를 바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에, 영어 단어와 그 의미를 잘 표현한 그림을 아빠와 자녀가 학습한 뒤, 그 그림만 보고 단어를 연상해 내거나 단어를 몸으로 표현해 맞추는 형식의 게임을 즐기면서 놀이와 학습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로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육아예능 프로그램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전업계에서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아빠들을 겨냥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끝)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